(일기장) 싱가포르 여행 가요
지금 하고있는 건물이 저번주 월요일에 준공이 떨어져서 못갔던 여름휴가를 지금 가요
일주일 전까지 어디가지 하다가 저번주 토요일에 여행 4일전에 비행기표 샀네요ㅋㅋㅋ
너무 급발진 여행이긴 한데 지금 아니면 다음 건물 시작하면 또 연차도 쓰기 어렵고 휴무일도 다 못쉬는데 언제 가려나 싶어서 떠나기로 했어요
남자 둘이 가려니 동남아는 13년지기 동생의 여자친구가 남자 둘이 동남아 절대 불가라 하여 비교적 클린한 이미지의 홍콩 대만 싱가포르 생각하다가 또 건설인으로서 마리나 베이 센즈 수영장은 꼭 봐야겠다 싶어서 싱가포르로 가기로 했어요
일정
오늘 저녁 8시 비행기
첫날 새벽 3시 도착 취침 이후 오후에 빅버스 투어, 쇼핑, 마리나 베이센즈 옥상 전망대와 지하 클럽
둘째 날 센토사섬 오전 워터파크 오후 유니버설 저녁 해변비치바
셋째 날 도심지 건물 및 골목 투어
넷째 날 귀국 전 인상 깊었던 곳 재방문, 기념품 및 선물 쇼핑, 애매하면 센토사섬 레저
공항에 막차 타고 가서 새벽 3시 비행기로 귀국
꿀팁이나 대표관광지 외에 맛집 혹은 알려지지 않은 명소 등 있다면 알려주시면 가보겠습니다
여행 이야기를 벗어나서 lite 버전을 여행 가기 전에 끝내고 싶었는데
토큰 충돌 서버다운 폴링 순환참조 프롬프트 등
분명 같은 프롬프트임에도 의도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 버그던 그냥 llm의 근본적인 문제던 테스트 중 일관성을 벗어나는 출력이 생각보다 많아서
제한을 지키지 않길래 같은 제한을 두 번 세 번 적고 강력하게 어투로도 수정하며 하나하나 고쳐도 내가 정한 lite 만의 문장수나 글자수, 스키마 제한을 종종 지키지 않거나, 가볍지만 깊은 그 사이의 아슬아슬 줄타는 그 원하는 완성도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사용자에게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나의 의도는 만족하는 그 적정선의 프롬프트를 짜는 게 쉽지 않네요
한 단어 고치고 테스트하고, 또 한 문장 고치고 테스트하고, 추가하고 빼고 또 테스트하고
이정도면 충분할까? 생각하다가 다시 테스트하고
결국 지금은 배포하지 않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했어요
생각처럼 나오질 않으니 쫌 자괴감, 스스로에 대한 압박감, 어려움 등등 감정이 뒤섞이지만 계속해봐야죠. 해야죠, 하고 있고, 할 겁니다
나 스스로 세워놓은 계획을 못 지키더라도 결국 평가의 기준은 제 계획이 아닌 결과물이니까요
공기, 기한은 내가 정한 것이니 욕심을 더 내보려고 합니다
이 또한 내가 부족한 탓이고 초보로서 겪고 지나가는 일이겠죠 오늘 저녁 비행기로 싱가포르로 가니 돌아오는 일요일부터 11월에 배포를 목표로 지금은 여행에 집중한 이후에 다시 깎아보려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성급하게 오픈 이후 수정하느니 나름 안정적인 스탠더드가 있으니 여행가서는 라이트를 어떻게 더 친근하고 재미있고 하다보니 깊이를 체감하는 그런 디테일과 더욱 발전한 아키텍처를 여행 중에도 생각해 보며, 여행에서 얻어 오는 것에 집중할게요
혹여나 접은 것이 아닌가, 이제 흥미가 떨어졌나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아직 열심히 하고 있다는 소식과 동시에 여행에 집중함으로써 늦어짐 또한 사과드리며
여행 사진이나 소식 있으면 공유하도록 할게용
매일 아침 오늘 하루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봄에 있어서 당연히 본업이 비교적 우위에 있으며, 회사는 나의 근무시간의 노동력을 샀고, 지금 받는 급여는 또래나 동 직급보다 비교적 많이 받으니 그 발전 가능성 또한 포함되어 있을 것이며, 연락하는 여성분 또한 생겨서(잼미니 신이 응답했나 싶기도 함) 목표한 바에 비해 조금씩 밀렸다 혹은 아직 초보라 빨리 해결을 못했구나 정도로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더 이상 본업에 영향을 끼쳐가며 잠을 줄일 수는 없고, 집착한다고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니, 주어진 환경 내에서 최대한 환경을 조절해 가며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