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x-5 Pro 랑 주말에 놀아본 소감
아무런 일에 대한 목표는 없이 평온한 주말 시작 약 7:00am
와이프는 자는 시간, 심심하다.
금요일에 못한 운영툴에 기능을 추가 해볼까? 생각으로 데스크에 앉아 Gemini Cli 를 켰는데
토요일에 다 써버린 무과금 Gemini Pro Quota, 아직 리셋이 안됨 😵
에이~ 이참에 회사 동료가 좋다던 Codex 5 로 한번 가보자. Pro 구독시작
기존 방식데로 미리 정의되어 있는 Workflow 를 Codex 5 한테도 전달 - 오! 척척 알아먹네, 아니 더 잘 알아먹음
본격
구현할 기능 화면에 대한 큰 틀을 전달 (이 API 사용해서 목록 페이지 제작) 그렇게 길지 않는 프롬프트 길어야 5~6줄
아주 개떡같은 디자인으로 얼추 순식간(약 3m) 완성, 기존의 운영툴쪽 코드 베이스를 알아서 충실히 따라함
큰 기능의 덩어리로 기본적으로 CRU(Create, Read, Update) 구현 시 어떤 API 를 호출하고 완료되면 목록 새로고침 정도의 프롬프트 전달 (이미 API는 구현되어 있는 상태)
대부분 의도대로 구현, 디자인 결과물은 여전히 개떡같음
상세 페이지(Read) 구축 요청, 역시 API 와 API 문서에 정의된 DTO(상세한 데이터 구조체)를 명시해주니 알아서 페이지 구성
사실 휴먼이 했으면 굳이 작업하지 않을 영역까지 해줌, 👍
화면은 뭐 말안해도 개떡같음
이 부분까지 해서 대략적인 화면과 UX 의 설계가 완료, 대략 30분도 체 안걸렸음
대략 기능의 흐름이 생기고 보이니 (건축에서는 흔히 뼈대, 골조라고 하겠네요) 휴먼이 -> AI 에게 지시하는 것에 속도가 붙기 시작함
속도가 붙는다는 것의 의미 (업무 지시의 범주(scope)가 명확해지고, 인간이 세세한 기능의 디테일을 정의하기가 편해짐)
디자인에 대한 디테일, 추가 기능들, 페이지들의 연결, 특정 기능 영역에 부가 기능 추가, 페이지네이션 추가, 필터 기능 추가 등등
건축과 비슷해서 SW도 마찬가지로 골조를 구축하고 디테일을 챙기는 것은 다를바 없다고 느낌
사실 대부분의 기능은 어느 정도 4시간 정도 걸렸고, Codex Pro 5시간 Quota 가 남아서
작업을 진행하다가 마음에 안드는 리팩토링 구간이 있어서 리팩토링 작업을 시작
굉장히 반복적이고 지루한, 10~15 가지 정도의 반복적인 리팩토링 요청, 아마 인간이 했으면 최소 반나절(4h)
오랜만에 봤던 운영툴 코드라 아마 4h 로는 안끝났을 것으로 예상
2시간도 안걸렸는데, 테스트 코드가 없는 관계로 오동작이 조금 있어서 휴먼 디버깅하는데 30여분 사용
두 작업의 코드 변경량을 보면 정말 휴먼이 기능을 구현하고, 리팩토링을 하면서 8시간안에 할 수 없는 분량


이 작업하면서 여러 소셜 기사도 보고, 오키에 소소한 기시물도 올리고, 운동도하고, 식물들 쓰담쓰담 상태체크도 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