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가 내 일을 악몽으로 만들고 있어.txt
레딧에 어느 웹 개발자가 작성한 글
요즘 직장에서 진짜 미치겠어요.
제 매니저가 원래 기술적인 부분은 전혀 몰랐거든요? 프로그래밍에도 손 안 대던 사람이었는데, 지난 1년 사이에 ChatGPT에 완전히 푹 빠져버렸습니다. 이제는 뭐만 하면 “ChatGPT가 그러더라”예요. 문제는 그걸 맹신한다는 거죠.
최근엔 아예 기술적인 일에도 직접 손을 대기 시작했는데, 뭘 하는지 본인도 제대로 몰라요. 그냥 “ChatGPT가 이렇게 하라던데요?” 이러면서 바꿔놓습니다. 그 뒤에 시스템이 꼬이든 말든 신경도 안 쓰고요.
제가 이유를 들어서 “이건 이렇게 하면 안 돼요”라고 설명해도, 잠시 후엔 “ChatGPT는 가능하다고 하던데요?” 하고 돌아옵니다. 제가 한 말을 전부 ChatGPT로 검증(?)하고 와서 반박하는 느낌이에요. 그때마다 “그건 이 상황엔 안 맞아요”, “그건 틀린 정보예요”라고 다시 설명해야 하는데… 진짜 에너지 다 빠집니다.
솔직히 이게 다가 아니고, 여기서 다 말하기도 힘들 정도로 문제가 많아요. 혹시 저처럼 상사가 ChatGPT에 너무 의존해서 일하기 힘든 분 계신가요?
요즘은 그냥, 차라리 그 사람이 ChatGPT를 처음부터 몰랐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from redd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