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개발자의 행복인가요? 0.01달러 찍힌 날

숫자만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금액인데, 괜히 혼자 뿌듯하더라고요.
퇴근하고 틈틈이 만들던 개인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디자인도 엉성하고 기능도 부족하지만, 직접 서버 세팅하고 배포까지 해봤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스러웠죠.
그러다 거의 3달만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그냥 테스트 삼아 광고 코드를 넣어봤습니다.
도메인비는커녕 커피 한 잔도 못 사고, 돈을 벌거라는 생각을 하고 만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개발자 인생기간이 나름 길다면 긴데, 그간 자체적으로 만든 서비스로 10원 한번 벌어본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뿌듯함이 남다르네요 물론 돈으로 따지면 의미 없지만, 개발자로서 처음으로 세상에 무언가를 내고, 거기서 반응이 온 거잖아요.
그게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대단한 프로젝트도 아니고, 사용자 수가 많은 것도 아니지만
출시했고, 그걸로 돈을 벌었다는 그 자체가 제겐 꽤 큰 월급 받을때보다 많이 기쁘네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혹시라도 궁금하시면 ㅎㅎ
오늘은 0.01달러지만, 언젠간 커피 한 잔 값 정도는 벌 수 있겠죠
그날까지 그냥 꾸준히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