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지만 아무 것도 안 하고 그냥 쉬는 중.
(게시글 작성에 앞서서 뭔가 영양가 없는 잡설이 될 듯 하니 미리 양해 부탁부터…)
회사에서 한 달 전쯤부터 10일날 강제로 연차 차감이라고 못 박아놔서 내일도 쉽니다. 토요일부터 화요일까지 4일 일정으로 부모님댁 가서 부모님 저녁 사드리고 소정의 봉투 마련도 해드렸거니와 조카들 용돈까지 챙겨주니 몇십만원이 순식간에 사라지더라구요. 자녀와 삼촌된 도리를 돈으로 증명한(?) 셈. 옛말에 나이 먹으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라고 했다며..
정체와 거친 날씨를 뚫고 왕복 10시간을 운전하고 와서 그런지… 본래는 오늘부터 어디 좀 다녀와볼까 하고 부산행 KTX를 예매해뒀지만 막상 오늘 일어나니 이상하게 아무 것도 하기 싫어져서 취소하고 쉬는 중입니다. 그것도 그렇고 소비성 여행에 굳이 몇십을 태우는게 맞는 일인가 싶기도 해서.. (불행인지 다행인지 앞으로도 며칠간 날씨도 안 좋을 예정이라고) 그나마 그래도 운동 다녀오고 마트에도 다녀왔는데, 마트에서 업어온 족발에 맥주나 마셔야겠습니다. 모두 남은 연휴 및 다가오는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