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는 노트북의 형태
정상적인 키보드 배열에 기능키(F1 ~ F12)키를 지우거나 변질시키고 살아남은 노트북은 없다…

대표적으로 2010년대 극후반, 2020년대 초반
몇세대 못가서 처참하게 망해버린 애플의 터치바
이게 참 당시 애플의 버터플라이 키보드라는 희대의 폐기물 키보드랑 곁들여져
터치바도 일종의 하드웨어적 제어랑은 거리가 좀 더 있는지라
반응속도 면에서도 그렇고 사용성 면에서도 큰 장점없는 실패작

싱크패드 X1 카본 2세대에서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터치식으로 들어갔는데
대차게 까이고 매니아들도 흑역사 취급하고 버려진 모델 중 하나

UMPC를 만드는 GPD사의 Pocket 2세대 제품
역시 기능키를 다른 형태로 바꾸고 기능키 넣어도 될법한 위치에 요상한 컨트롤부를 넣어서
키보드 레이아웃이 괴랄하다는 악평도 꽤 컸던, 흥행하지 못한 제품
이거랑 별개로 제가 경험한 다른 부분이라면
옛날에 도시바였나 일본 기업 노트북을 산 적이 있었는데
거기는 도트 매트릭스 디스플레이 작고 길다란게 달려서 배터리 상태며 다른 상태들 표시하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쉽게 고장날 뿐더러 고장이 나도 부품 교체나 그냥 관리가 은근 너무 거지같고
분해 난이도도 확 올라가서 저런게 필요 악이었던거 같습니다
뭐, 조금이라도 편하면 몰라도 그런것도 절대 아닌것이 좀 그렇죠
F 펑션키를 생각보다 안쓰는거같긴해도 쓰기 번거롭거나 다른 형태로 변질되버리면 그 괴리감은 최악인지라
저런 형태의 제품은 다시는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