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mini와 19일, '터미널'도 모르던 노가다 아재의 Full-Stack AI앱 개발기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새로 생긴 'ai' 태그를 보고 용기를 내어 글을 씁니다.
19살때부터 올해로 10년차, 현장에서 구르던 건설 아재입니다.
불과 19일 전까지 전 깃허브가 뭔지, 터미널이 뭔지, cd는 뭐라는 건지 하나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명확한 청사진은 있었습니다. 단순히 코드를 배우는 것을 넘어, 사람의 내면을 성장시키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본 어플의 작동방식은 가상 시나리오를 통하여 스스로의 판단을 돌아보고, 내면의 성장이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는, 그 변화가 보상이되어 선순환이 이어지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19일간의 '자기 증명' 부산물: https://ego-coach-app.vercel.app/
25.11.30 두번째 부산물인 lite버전 출시 https://ego-coach-lite.vercel.app/

나름 완성되어 있던 청사진과 달리, 현실의 벽은 높았습니다.
나름 확실한 청사진을 제시했는데 ai는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또 오기가 생겨서 이쑤시개에다가 이쑤시개도 꼽고 나뭇가지고 꼽고 나뭇잎으로 살도 붙여가며 해봤습니다.
굴리다보니까 또 눈사람이 되더라고요

진짜 프로그램도 처음 깔아보고 터미널이 뭔지도 몰라서 하나하나 다 물어보는 것 부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Google Gemini라는 강력한 '공동 설계자'와 함께, 단순히 질문하는 것을 넘어 시스템의 구조를 함께 설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좀 하다보니까 요령이 생겨가지고 코딩을 잘하게 된건 아니지만 ai에게 일을 더 잘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듈화도 사실 노린거라기보다는 대충 300줄 정도 넘어가면 ai가 만들어주는 코드가 오류가 많아져서 살이 붙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모듈화가 되었던 것 같아요

이건 저때 컨트롤타워인 코어api핸들러 코드 일부 입니다
이건 챗윈도 코드 일부입니다
물론, 과정은 처참했습니다. 배포 과정은 지옥이었죠.
CORS, 500 에러... 선배님들은 매일 이런 걸 겪으시는 겁니까?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수많은 실패 끝에, 마침내 시스템의 첫 심장 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ai가 한 10번정도 똑같은걸 하라는데 뭐였더라 그 계속 자기는 멀쩡한 코드 줬다면서 버셀이랑 렌더 루트설정잘못한거 아니냐고 콘솔화면이랑 렌더랑 버셀 로그 캡쳐해서 안보여주면 자기도 못믿는다고 우기는데 열받아가지고 컴퓨터 부실뻔 했습니다.
하루종일 고생하다가 결국 ai가 준 코드가 이상하다고 했는데 사과도 안하더라고요.

이 모든 과정을 거쳐 10일간의 폭발적인 개발, 9일간의 안정화 끝에 겨우 완성했습니다.
비전공자의 어플이라 엉성한 부분이 많을 겁니다.
▶ 19일간의 '자기 증명' 부산물: https://ego-coach-app.vercel.app/
아래는 저의 10일간의 여정이 담긴 최종 아키텍처입니다.


선배님들의 날카로운 피드백으로 저의 두 번째 '성장 서사'를 시작하게 도와주십시오.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여정을 관통하는 저의 철학이자, 제가 만든 앱이 사용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입니다.

이건 뭐 취미로 한거라 홍보 보다는 나름대로 자기증명이랍 시고 만들었는데 어디다가 보여줘야 사람들이 써볼지 몰라서 그냥 주절주절 글 써봤습니다.
이것은 3년 후 돈을 좀 더 모아서 총 4억으로 시작할 AI-TECH 건설회사를 차리기 위한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 이며, 그때 사용할 툴을 미리 만든 개념이라 여기서 수익성을 찾을 생각은 딱히 없고, 아직은 취미생활로서, 그리고 회사의 정체성과 브렌드 이미지를 미리 구축하는 느낌으로 제작한 부산물 입니다.
낮에는 건설현장가서 노가다하고, 저녁먹고 8시부터 새벽 3,4시까지 여기 메달려있다가 2,3시간자고 아침에 5시반에 일어나서 출근, 점심때 한시간쯤 쪽잠자고 쓰러질뻔 했어요.
처음 그렸던 청사진과 머릿속에 그려진걸로는 지금 60%정도 구현하긴 했는데 이정도도 쓸만한 것 같긴 합니다. 더 건드리려니 버그가 무섭기도 하고 체력도 거의 다 된 것 같아요.
사실 청사진이라고 처음 붙여넣기한 프로토콜과 워크플로우 json언어 파일을 gemini대화창에 붙여넣기하면 제가 구상한거의 90%가 구현 됩니다.(아마 나머지 빈 것은 ai가 체우나봐요) 그걸 별도의 프로그램화 하려니까 힘들었던 것 같아요.
아직 저만 써봐서 피드백을 듣지를 못했어요. 저는 나름대로 도움도 되고, 이정도로도 충분히 생각도 깊어지고 발전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는데, 질문이 너무 어렵다던지 어느 부분은 좀 줄였으면 좋다던지, 뭐가 빈약하다던지 의견이 너무 궁금합니다.
정확하게 8월 31일 저녁 11시인가 12시인가 시작해서 9월 10일에 저 파일 구조 완성하고
9일간은 버그랑 싸우다가 이제서야 렌더 로그창에 빨간게 안보여서 의견 듣고싶어 올려봅니다.
개발과정이 모두 gemini대화창에 있기는 합니다. 로딩이 오래걸려서 그렇지 혹여나 피드백이 아니더라도 궁금한거 있으시면 편하게 말씀 주세요
UX개선(250921 00:15:00 AM) 가상시나리오 진입 전 온보딩 이탈율이 너무 높아서 직접적인 질문과 함께 맛보기 질문 3개로 압축
라이트 버전 개발 시작(250921 02:49:00 AM) 난이도 너무 높은 것을 인지, 라이트 개발 시작 별도의 도메인으로 아직 미공개, 250930 버그는 없음 추가 ux개선 예정으로 미공개
api단종(250926 04:00:00 PM) gemini api 1.5가 예고없이 갑자기 꺼짐에 따라 api버전 변경
25.11.30 두번째 부산물인 lite버전 출시 https://ego-coach-lite.vercel.ap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