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7월급여부터 못받는중인데요..
회사가 근 8년정도 매해 재입찰 해 계약해오던 공공사업을 올해 입찰에 실패했는데요. 3월까지 해서 계약 종료된 상태고 회사는 이후 새 프로젝트를 따오지 못하고있습니다. 대표말로는 매출 2/3가 날아갔다고 하네요.
그 여파인지 현재 7월 급여부터 못받고있는 상황인데요.
처음에는 7월 급여를 8월말 내지 9월초에 준다고 했다 밀리고 9월16일에 준다더니 어제 퇴근 30분 전에 공지올려서 또 19일에 준다고 하고… 당연히 8월 급여도 밀려있는 상황입니다.. 회사가 DC형 채택중인데 1년 넘은 현재까지 퇴직금 운용계좌 개설도 안해줬고 납입금 납입도 없습니다.
제가 고민인 것은 9월까지만 다닌다고 하고 남은 연차를 몰아써서 출근 그만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실업급여 신청을 할지, 어차피 얼마 안남은거 스트레스 받아도 어떻게든 버텨서 추석 연휴 꿀빨고 유급휴일까지 받을 권리를 챙겨놓을지 입니다.
전자는 대표에게 유급휴일을 채우고 퇴사한다는 빅엿을 선사하는 기회를 놓치는거고
후자는 멘탈소모 체력소모(회사가 최근 경기도로 이사해서 출퇴근 왕복 3시간 걸림) 금전적손해(기후동행안됨, 근방 물가가 비싸서 점심값 지출이 큼)가 동반된다는 단점이 있어요.
선생님들이라면 둘 중 뭘 선택하실거같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