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제가 하는일이 맞는건지…힘듭니다.
13년차 개발자구요 풀스택..보단 잡탕
아무튼 서브리더나 리딩 경험도 좀 있고 시스템 설계도 가능하고해서 시키는건 어지간해선 다 하는편입니다.
지금회사는 이제 5개월 정도 된 것 같고, 전 회사에서 구조조정으로 나가게 된 팀장님이 취업이 빨리 되셨는데
같이 일하고 싶다고 해서 전 직장에 좀 불만도 있었고, 팀장님은 기획자인데 같이 일한건 몇개월 안됐지만 일하기 편하고
저 팀장님도 제가 말하면 뚝딱뚝딱 잘 해주니까 같이 일하고 싶었던 것 같아서 중간에 연봉 문제로 안가겠다고 한번 깟지만
어찌어찌 해서 7800으로 들어와서 5개월째 일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저 팀장님은 연구소로 가고 저는 다른 개발팀으로 가서 다른 팀장하고 일하게 됐는데.
이 팀장이 진짜 개 씹 에겐에 자존감은 겁나낮고 방어기재는 살벌해서 진짜 살다살다 이런 사람 처음봤습니다…
팀장으로써도 최악, 일은 다 짬때리고 프로그램도 지가 재밌는 부분까지만 해놓고 나머진 마무리하라고 던져놓고
개발 일정은 시스템 하나를 1.5개월에 4명이서 만들어야돼서 겁나 바쁜데 자꾸 패키지 구조가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바꿔서 에러만들고
뭣보다 제일 문제는 업무 지시를 전부 말로함. 말 할때는 보험으로 그냥 기억만 하고있어~ 맨날 ㅇㅈㄹ 해놓고
나중에 가서는 했어? 전에 말 했잖아…팀원들 맨날 팀장하고 싸우는 말이 언제 그랬어요…제가 그때 말했잖아요
이인간은 맨날 커뮤니케이션이 안된다고 답답해 하는데 다른팀 사람들하고 얘기할때보면 항상 화나있고 답답해함.
진짜 죽방몇대 처갈기고 싶었는데 초반에 몇번 싸우다가 진짜 꾹꾹 눌러참고 이새끼 지가 DB 고처넣고 ERD도 안고치고
지 혼자 자기 로컬에서 가지고있는거 보고 아무리봐도 DB가 이상해서 개발 진행이 안돼서 물어보면 지 혼자 가지고 있는거 보여주면서 아니 다 돼있잖아 ㅇㅈㄹ 해도 그냥 참고 아 최신화가 안되있는것 같네요 이렇게도 말 안함 개 씹 하남자라 또 긁혀서 저렇게 말하면 바쁜데 언제 다 최신화 하냐고 이러니까 그냥 아 그러네요~ 제가 못봤네요 이러면서 일했는데.
이 씹 하남자새끼 그만둔다고 다 짬때리고 깽판치다 다른 층 다른 부서 가니까 살만한지 그만두지도 않음.
지 하던거 클라우드 보안인증 나한테 다 짬때리고 처내려가서 보안인증 해본적도 없는데 아무튼 내가 다 마무리 해서 인증 업체에 취약점 보안 올클리어 받음.
만든 시스템, 현장에 교육하러 가야되는데 교육자료 없음, 영업지원과 애한테 만들라고 던저놓기만 하고 확인 안하고 교육은 지가 처음 몇번가다가 나한테 가라고함 자긴 보안인증 해야된다고…??? 영업지원팀 애랑 둘이서 24시간 밤새서 풀근무하고 자료 만들고 다음날 출장 갔다옴 그렇게 대전 교육만 세번갔다왔는데 컨디션 곱창남…
이놈 8층 빤쓰런 치고 새 PM이 왔음.
개발자는 아닌데 개발 경험이 있는건진 모르겠는데 진짜 아는 척 개 심함..입버릇은 자기 의견을 내는거라고 하는데 그냥 답정너임…
저 비 개발자 PM이랑 일해보는거 처음인데 와 인터넷에서 보던걸 실제로 겪는거 처음인것같습니다.
성격은 서글서글하고 밝아서 처음에 개똥팀장 가고 새로 오셔서 열심히 하시려는거같으니까 진짜 계속 회의 들어가서 알려주고 자료 만들어주고 했는데.
정신차려 보니까 이 사람 오고나서 내 업무가 두배 이상 늘어남.
팀장인데 상무, 대표앞에선 Yes,Yes거절 못하고 하겠습니다. 해놓고 정작 뒤에서 우리한텐 그걸 어떻게 다 하겠냐고 아니면 위에서 시키니까 그냥 해야된다고 처내야될거 하나도 못처네고 이미 완성된 프로젝트에서 필요한데 없는 자료나 정리해서 만들면 모르겠는데 클래스 다이어그램, 객체 다이어그램 이딴거 만들라고 시킴…할게 산더미인데 이거 만드는게 시간이 적게걸리는게 아니고 프로젝트 시작단계에서 만들고 체계적으로 하는거면 몰라도, 아니면 지금 필요한 자료 만드는거면 모르겠는데 진짜 왜 해야되는지 일도 너무 바쁘다고 말해도 상무님이 대표님한테 제출한다니까 해야한다고 함…
PM이고 팀장이 업무 분배하는게 일이니까 시키는게 당연한 거지…하고 긍정회로 돌려보려고 했는데 눈떠보고 다시 생각해보니까 해도해도 너무함…내 아래 개발자는 1년차 3년차 주니어 두명, 나혼자 13년차…대표는 내가 개발 리더니까 내가 개발을 이끌고 해야된다고 하는데 팀장이 던지는 타스크들 때문에 하루에 한개도 아니고 몇개씩 새로운 회의, 문서작성, 9월엔 뭐 박람회 갔다오라고 하고 그러면서 아래 팀원들은 아직 미숙해서 사이드 이펙트 겁나 나서 안 봐주면 안되는데 개발 해야될것도 있고 개발할 시간은 없고 하다보니 점점 짜증이 막 솟구침…컨디션도 한동안 안좋았고 지난 2주동안 표정이 좀 썩처있어서 뭐라 하길래 그래 내가 좀 피곤해서 예민했던 것 같다…하고 잘 해보려고 하는데 이 소리를 4번을 함. 팀 분위기 망치지 말라는 얘기로 가스라이팅 하는 것 같은데
이쯤되면 그냥 트집잡는 것 같고 지금 팀장 뺴고 팀원들끼리 술먹으러 가서 다 새 팀장도 전 팀장하고 다른거 없는 새끼라고 젠틀한 524라고 욕하는데 개 빡처서 내일도 1:1로 면담할건데 진짜 아니 그냥 다같이 얘기해서 누가 팀 분위기 망치는건지 한번 얘기나 해보죠라고 얘기할 까 생각 듭니다.
오늘은 오전에 신입사원 시스템 교육해주고, 오후에 DB 개선점 없나 좀 보자고해서 ERD 찾아서 정리하고 개선할거 뭐있나 봐보고.
오후에 DB개선점 회의하고. 이미 이때 한번 기분 나쁜게 왜 DB에 대해서 완벽하게 모르고있냐. 왜 인프라 파악을 못하고 있냐. 이러는데 대가리 깨고싶은게 인프라는 CTO가 하고있었는데 8층으로 빤쓰런 했고, 나는 개발 끝나자 마자 자료만들고 교육다니고 다음 일정 진행하느라 인프라 파악할 시간도 없었음. 아니 그럼 치프급 계발자가 한명 빠지고 PM 나부랭이 한명 왔는데 이제 내가 그사람 업무까지 다 파악하고 할줄 알아야 되는게 당연한건가…? 인프라는 인프라 팀을 뽑을 생각 안하나…얘기 했는데 인프라는 한번 구축하면 끝이데 왜 뽑냐고..여기서 이인간은 그냥 답이 없다 생각함. 아무튼 겁나 빡침. 그래도 참고 오후 1시30분 회의, 3시 회의 들어감. 4시에 회의 끝날 떄 아이디어 내서 20개씩 제출해달라길래 아~ 오늘도 회의만 하다 하루 끝나겠네 한마디 했더니 바로 면담당함 ㅋㅋㅋ 아 개 빡처서 그냥 저 하기 싫으네요, 안할래요 부터 시작해서 얘기함. 음~ 또 가스라이팅 내가 잘못한거다. 너희가 열심히 안하고 있는거다..그냥 내일 ㅈ까라고 하려구요. 개같네 진짜.
무슨 스타트업 CTO한테 시킬만한 업무를 다 던져놓고 있어.
저도 ㅈ소 치고 적게받는거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내가 개발자니까 개발만 하겠다는거 아니고 매번 말도 안되는 일정 주말출근하면서 다 맞춰서 개발했는데도 왜 문서는 안만들고 개발했냐, 일정이 무리면 너가 조율해서 사람을 충원 해달라고 요청을 해달라던가 해야지, 왜 야근도 안하면서 뭐 바쁘다고 주말에 나와서 일하냐 이런소리 들어가면서 계속 하는게 맞나요 ㅋㅋㅋ
지금 저한테 오고 있는 이 업무량이 제가 7800받는 차장이니까 당연히 다 해야되는거 맞나요
저도 처음엔 맞는 거겠지 생각했는데 좀 아닌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요.
일단 옆에 막내개발자는 새로 온 팀장이 저한테 업무 짬 너무 많이 때리는 것 같아서 보고있으면 싫다네요. 참고로 얘도 찐 개발자라 회의 길어지면 얼굴 개 썩치는데 제 얼굴에는 보이는데 팀장한테는 안보이나봐요.
제가 쓴 글이기 때문에 다분히 저 개인에게 유리하게 쓰여진 글일 수 있다는 점 감안 해주시고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된 이력서나 좀 간략하고 세련되게 고처봐야겠네요. 14년차 일하면서 이렇게 사람이 싫었던적은 그것도 2연속으로 참 이러는건…특히 경영진은 진짜 답도없네요. 맨날 왜 잡플래닛 평점이 낮냐 사람들이 왜 다 냐가냐 물어보고 설문조사 하는데 하…니들이 알아서 찾아라 그냥 물어보지 말고 그걸 일일이 생각하고 말해주는것도 짜증나네요 고칠것도 아니고.
에휴…매번 푸념할때만 찾아옵니다.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