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IT회사들은 어떤가요?
일단 저는 회계학을 전공하고 회계법인에서 일하다 개발자로 전향한 케이스입니다.
퇴사 후 국비학원 6개월 수료하고 그래도 한달만에 취업해서 지금 1년 3개월 쯤 됐는데요..
회계법인 다닐 때는 상상도 못하는 일들을 겪다보니 이걸 가지고 it중소회사들을 판단하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채용 플랫폼 공고에 신입 2700 이런거 써있는거 보면 작은 중소들은 그냥 다이런가 싶기도 해서 여쭤봅니다.
중견이나 대기업 말고 중소기업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저희 회사에 대해 말씀드릴건데 이게 보통인지 의견 부탁드려요. 사원수는 대략 80명 쯤 되는 중소기업입니다.
급여가 밀린다.(게시판을 보니 지난 3년간 대략 6-7회 정도.. 현재도 7월 급여를 못받은 상태)
해당 급여 지급 지연공지를 그룹웨어 게시판에 올려놓는게 끝이다.(확정 지급일자 표기x, 8월말이나 9월초에 줄게)
DC형을 채택하는 회사지만 입사한지 1년이 지났음에도 퇴직연금 운용계좌는 개설하지도, 납입금을 납입하지도 않았다.
매주 금요일 직원들이 직접 사무실 청소를 한다.
대표가 연봉협상을 계속 미룬다.(1년 6~9개월만에 처음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 2년 넘게 못하다가 결국 초봉인 2800으로 퇴사한 사람도 있음)
팀별로 복지가 다르다.(팀의 윗직급들이 본인이 없는 시간에는 일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유연근무 못하게하는 팀도 있음)
야근을 저녁먹고 7시부터 시키는데 야근 인정은 7시30분부터 해줌(30분 무임금노동)
대충 생각나는건 이정도인데 it쪽 경기가 많이 안좋다더니 IT중소기업들은 대부분 다 이런 상태인가요? 아님 제가 재수가 없었던건가요..?
일단 급여가 밀려서 이직 준비중이긴한데 어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