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그만둡니다…
18년부터 개발자를 했으니 개발 경력은 여기 계신 선배님들에 비해서는 아기수준입니다.
일년전부터 일을 할 수록 ‘똑똑한 사람은 천지 삐까리구나’를 매일 느꼈습니다. 거기다가 얼어붙은 개발시장에 AI까지 나오면서 뭔가 이 분야에서는 저의 미래가 보이지 않네요.
누구는 너 능력 부족이다라고 할 수 있는데… 맞습니다.. 능력 부족이에요… 그나마 코로나때 연봉을 많이 점프시켜놔서 제 능력에 비해 어느 정도 돈을 받으면서 편하게 일해왔다고 생각해 이 분야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애도 있어서 일은 계속 쉬지는 못할 것 같지만 그래도 일하면서 혹시 몰라 플랜B로 따놓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으로 다시 시작하려구요.
개발자보다는 많이 벌기도 어렵고 일도 힘들겠지만 그래도 노년 인구가 늘어나는 이 나라에서는 길고 얇게 갈 수 있을 거 같아 노인복지쪽으로 일을 하려고 합니다.
건승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