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가 많이 받는법
어그로성이 아니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구체적으로 작성해보려구요
결론부터, 단가 잘 받고 일 꾸준하게 하는 방법은
자기 영업을 잘하는겁니다.
개발자가 개발만 잘하면 된다. 저도 5년차쯤까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개발만 잘하면 어디든 갈수있다, 어디든 갔어요. 딱 5년차 임금 받고요
경력이 쌓이면서 보이는 것들이 있어요. 개발 능력 말고도 잘해야 할것들이 보입니다.
업무 능력이 중요해지는 순간이 왔었고 여전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평균 단가 이상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하기 시작했죠.
답은 주변 선배 개발자들을 통해 느꼈어요.
프로젝트에 10명의 개발자가 들어가면 1-2명은 꼭 철수전에 다음 프로젝트가 정해져있었어요. 그런 선배들을 연구했죠.
개발 능력도 좋아요. 업무능력도 있고, 사람 관계도 좋습니다. 고객도 좋아하고, 수행사나 업체에서도 관심을 가져요.
그런 사람들을 보면 같은 동료 개발자로써 볼때도 다음에 함께 하고 싶은 개발자입니다. 뭔가 같이하면 프로젝트 잘될거같고 의지되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 마음이 다 비슷해요. 나만 느끼는게 아닌 주변 사람들도 같은 생각이에요
동료나, 수행사나, 업체나, 고객이나 같이 하고 싶은 개발자가 되는것.
그렇지만 실제 프로젝트를 소개할때는 개발자들은 크게 도움을 못줍니다. 의사결정권자는 개발자가 아니라서요
대부분은 수행사나 업체 영업 대표등이 의사 결정을 하거든요
그런 의사결정권자가 있는 사람들과 친해져야 합니다.
어떻게 친해지는지도 경험상으로 얘기해볼게요.
프로젝트 수행사 입장에서 어떤 개발자를 선호할지 고민해볼까요.
대형 수행사들의 관리자들은 팀이 다 있습니다.
공공팀, 금융팀, 제조팀 등등
무슨 말이냐, 같은 도메인의 다음 프로젝트에 또는 그다음 프로젝트에서 만날 확률이 매우 크다는거죠.
이사람들이 원하는건 프로젝트 잘 끝내는거일거에요.
프로젝트 난이도는 수행사 바이 수행사라는 말도 있어요. 같은 수행사라도 관리자가 얼마나 잘하냐에도 갈라지구요. 더 나아가 아무리 능력있는 관리자라도 프로젝트에 어려움은 항상 찾아옵니다. 그럴때 기회로 생각하고 한번 희생해보세요. 사실 어쩔수 없어요. 하라면 해야죠.
다만, 긍정적으로 받아드리고 기회가 될거라 생각하면서 적극적으로 맡아보는거에요.
그래요, 모두가 챙겨줄거라고 할 수 없어요. 하지만 경험상 챙겨주더라구요. 다음 프로젝트 어떻게든 연결 시켜주기도 합니다.
두번째 수행사 아래 1차업체 영업 대표,
업체 정직원이 아니면, 인터뷰나 계약서 쓸때 말곤 사실 프리랜서가 만날 기회가 없어요. 사실 그들은 프리랜서에게 관심도 없어요.
본인이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해요.
할 얘기 없어도, 구실을 만들어서 뜬금 연락해 안부 물어보고, 여기 올때 커피한잔하자나 주변에 노는 개발자 있는데 혹시 프로젝트 하는거 있냐 등등 그 영업이사가 내 연락처를 저장하고, 내가 이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일하고 있다는 것을 프로젝트 내내 알려야 해요.
때로 이들은 자기 업체 정직원들만 따로 모아서 회식을 합니다. 그런 자리에 들어가면 이제 시작입니다.
술을 잘 마시고, 유머감각이 있으면 좋지만 안된다면, 노래라도 잘 부르면 좋아요.
이런 자리가 사실 유쾌한 자리가 아니에요.
하지만, 프로젝트가 끝났을때, 편하게 다음 프로젝트 하는게 있으면 같이 하고 싶다 말하기가 너무 쉽죠. 이런 프리랜서가 사실 정말 많이 없기때문에, 눈에 들수밖에 없어요.
업체는 상시 프로젝트 2-3개는 물고 있어야 적자가 안나기 때문에 프로젝트 없다고 하는건 거짓말이에요. 그냥 내자리가 없는거죠.
이런 업체의 영업이사와 관계를 여러개 만들어 둡니다.
그러면, 한두달에 한번씩은 프로젝트 하고 있냐고 연락올겁니다. 프로젝트 끝날때, 다음 프로젝트를 선택해서 갈수 있죠. 단가를 선택할수도 있구요.
최근에는 사람코리아에 경력 업데이트를 언제 했는지 모르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는 부분은 어느정도 개발실력, 업무능력, 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적당히 양호해야 합니다.
그래요, 능력만큼 많이 받는거죠. 하지만 능력이 있어도 자기 영업이 안되면 그 만큼 받을수 없어요.
이전에도 얘기했지만, 저는 여러분 모두가 더 좋은 단가를 받고 일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저도 더 많이 받을거니까요.
이렇게 단가를 올려서 오키에 천만원도 적다라는 이야기가 제가 은퇴하기전에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