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취준생으로 돌아가려니 후련하고, 막막하고 그르네요
인도 사수한테 리모트로 온보딩 받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9개월 전이네요
신입치고 돈을 적게 주는 편은 아니었지만..커리어 극초반부터 붕 떠진 상태로 이리저리 치이는 기분이라 버티기 쉽진 않았어요.
정규직치고 너무 빨리 나오는 게 아닐까란 걱정도 했지만..
퍼포먼스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으면 인도계 헤드 측의 압박도 그렇고, 면도 그렇고 여러모로 난감해지더라고요
점점 내가 사기꾼이 돼가는 기분이랄까요.. 분명 인적성, 시험, 면접까지 다 보고 왔는데도 말이죠..ㅜ
9개월동안 PR 몇 번 못해보고 팀 이동을 반복하니 자책도 많이 했었고요. 마지막 팀에서의 2개월은 거의 혼을 빼고 다닌 거 같네요.
그래도 덕분에 타지에서 전세도 잡아보고, 타국의 본사도 가보고, 다른 인종이랑 프로덕션 개발도 해보고..
흔하지 않은 경험했으니, 자산이라 여기고 잘해봐야죠. 다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