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새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
IMF거치고 힘들게 취업해서 정규직, 프리랜서을 거쳐 월화수목금금금을 하면서
흥미진진했고 재밌었고 새벽에도 시간을 쪼개가면서 공부를 하고 준비해도
개발자로서의 1번도 직업에 대한 회의는 느끼지 않았는데요.
50초반을 넘어서부터 프로젝트 투입시 딱 한가지 휴가에 대한 아쉬움이 있습니다.(정규직들은 연차15개가 있으니 그나마 걱정이 없겠지요)
프리랜서로서 투입되면 휴가가 대한 아쉬움
- 나이가 있다보니 몇 주에 1번씨 부모님 모시고 병원방문 때나 친인척의 조사 및 친한 친구의 부모님 부고가 생겼을때 최소 발인때는 지켜보면 좋겠는데
- 놀고 있을때는 상관없는데 프리랜서다 보니..프로젝트 투입 초반에 무슨 일이던 생기면 휴가 내기가 너무 어렵네요.
(여태까지는 프로젝트 중후반되면 일정을 미리미리 여유있게 준비하고 있어 3~4일 자리 비워도 문제가 터지지 않고.. 갔다와서 토,일 밤을새서라도 나의 일을 하면 되는데요. )
- 앞으로도 나를 잘 아는 PM이 아닌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면 개인의 일정이 필요할때 어떻게 잘 얘기를 할지 좀 어렵습니다.
또한 조사를 다니다 보니.. 좋은 회사를 다니는 상주들은 회사의 상조회 지원이 엄청 대단한거도 부럽긴하네요.
모든 기억을 잃고 시계를 1997년으로 돌려도 개발자를 할건데..
꼭 프리랜서 개발자가 아닌 뭔가 다른 정규직 개발자로 계속 해봤으면 어떤 재미나 어려움이 있을가 궁금하기도 합니다.ㅎ
(초기에 6년 정도 정규직을 하긴 했습니다.)
아니 어떤 개발자가 되더라도 재테크만이라도 잘했음 좋겠네요.ㅎㅎ
나이 40넘을때 45넘을때 50넘을때 이런 저런 잡생각이 많았어요.
나보다 나이많으신 인생의 선배들은 내 나이때 어떤 생각이었을가? 라는 생각..
우리 아버지,큰아버지, 사촌형님들의 인생의 무게.. 왜 소주가 달다고 했는지..
저는 아래 내용중 6,7,8번이 특히 마음에 와 닿네요.ㅎ
2014년에 쓴 글이라고 하는데 저는 2020년 넘어서 누가 술자리에서 얘기해서 부랴부랴 검색해서 알게됬어요.ㄷㄷ
나이 50이 되어서야 깨달은 것들..
- 출처 : 이화여자대학교 윤정구 교수님
- https://biosci.snu.ac.kr/jhseol/board/lab?bm=v&bbsidx=440&page=1
1. 초년 성공은 오히려 인생의 독이 된다는 것.
2. 인생 대박은 쪽박의 지름길이라는 것.
3. 오랜만에 동창회에 나가면 생각했던 것보다 인생역전한 친구들이 많다는 것
4. 영양가만 따져 만든 인맥이 정말 영양가가 별로 없다는 것
5. 명함을 돌리면 97%의 사람은 버린다는 것
6. 일 이년이 아니라 적어도 20년은 해야 전문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
7. 40대에 하늘을 찌르던 자만심도 50대로 들어서면 급속도로 꺽인다는 것.
8.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의 기억이나 추억은 고무줄이 된다는 것.
9. 아무리 성과를 많이 냈어도 퇴직하는 순간 회사는 나를 금방 잊어버린다는 것.
10. 인생에서 믿을 것은 자식이 아니라 배우자 밖에 없다는 점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다 극복한 행복한 노후를 만드는 비결은 있는 것을까? 나는 있다고 본다.
내가 창창한 30대의 젊은이로 돌아간다면 다음과 같이 살도록 내 자신에게 충고해 줄 것이다.
1.기왕이면 친구들보다 늦게 성공하자. 해피엔딩 시점을 기점으로 이전의 모든 불행은 행복을 위한 전주곡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2. 대박을 겸손하게 받아들이자. 운이 없다면 대박은 생길 개연성이 없다. 운을 필연이라고 믿는 순간부터 오히려 쪽박이 필연이 된다.
3. 친구들과 성공을 비교하는 일은 인생의 중반이 넘어간 40이후로 미루자. 그전에는 친구와의 비교보다는 자신의 삶에 더 매진하자.
4. 정말로 뛰어난 사람들은 영양가 있는 인맥을 따지는 사람을 장사꾼으로 취급하여 경계한다.
이들은 단기적 영양가를 넘어 장기적 운명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을 최고의 인맥으로 생각한다.
결국 장사꾼들은 장사꾼들끼리만 만나게 되어 있다.
5. 잘 포장된 명함보다 자신만의 스토리를 구현해 상대에게 나를 체험하도록 셀링하자.
나에 대한 유니크한 체험을 제공해줄 때만이 상대에게 나를 제대로 각인시키는 제대로 된 명함이 된다.
6. 다른 사람보다 한 시간이라도 더 장기적 안목으로 집중해서 세상을 보는 사람이 더 전문가가 된다.
7. 인생의 최고의 목표달성을 위한 베이스 캠프를 40대가 아닌 50대로 연장하자.
8. 나이가 들수록 단기기억보다는 장기기억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다.
나이가 들수록 단기적으로 승부하는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장기적 관점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일들에 매진하자
9. 조직에 성과로 기여하는 사람을 넘어서서 문화로 족적을 남기는 사람이 되자.
성과는 아무리 많이 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금방 잊혀지지만 문화적 족적은 조직의 기억을 장악한다.
10. 자식들에게 투자하는 반이라도 배우자에게 투자하자.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배우자를 인생의 진정한 파트너로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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