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가는 어떻게 책정될까
https://okky.kr/articles/1539957
위 글을 보니 생각할거리가 많더군요. 추천경로에 따른 단가차이 발생은 흔한일입니다. 이는 추천자도 보통 선의로 하는 일이고, 업계 전반적으로 선순환을 가져오죠.
간혹 이같은 경우를 “피해를 당했다” “인맥빨로 급여가 다른건 부당하다” 고 생각하신분도 보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사람에 따라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다만 단가나 연봉이 측정되는 원리를 정확히 아셔야 할 겁니다. 급여는 회사에 내가 한 기여도나 업계 표준 따위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참고만 될 뿐이죠.
보통은 그 사람을 대체할때 시장에서 찾는데 들이는 비용입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믿을만한 사람의 추천의 경우 업체 테이블에 신뢰비용이 추가될수 있습니다. 이건 비리가 아닙니다. 불법도 아니죠.
회사는 모든사람에게 정해진 테이블대로 줘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동일연차더라도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로 금액이 다를수 있습니다.
어쩌다 자신과 비슷한 동료의 단가가 자기보다 높다는 이유가, 업체에 전화에서 그 즉시 항의할 이유가 되나요? 반대로, 자기동료가 자기보다 낮으면 항의해줄건가요?
업체가 각 개인과 한 계약은 별개입니다. 본인이 들어갈당시 그 가격으로 협상했다면 옆 동료가 얼마를 받던 자기 연봉과 관련있는 변수는 아닙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감정적인 프레임에 빠질수는 있겠죠. 그렇다고 자기가 들은 연봉과 해당인원을 말하면서 업체에 항의하는건 좋은방법이 아닙니다.
그럴경우 업체 뿐 아니라 선의로 말해준 동료가 곤란해지는건 당연하겠죠?(1차 이유: 신뢰도, 관계리스크)
사람에 따라서는 관계리스크보도 당장 경제적 조건이 우위일수는 있겠죠. 그런데 이런 윤리적인 이유를 제외해도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항의해봐야 감정기반일 뿐이고, 돈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남의 연봉을 캐고다니는 신뢰도가 낮은인원, 불만 유발자로밖에 안보일테니까요. 만약 항의해서 연봉이 올랐다면 그건 그경우에 대체 비용이 그정도라서지, 정당하고 합당해서 올려준게 아닙니다.
보통의 경우 협상시 따로 오퍼받은 금액이나, 내가 지금까지한 업무의난이도, 앞으로의 난이도를 얘기하는게 정상입니다.
OO이 그만큼 받으니까 나도 거기에 맞춰달라는건 개인주의가 강한 서양에서 무례한 행동에 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