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없는 지역 있을까요?
예전에 가족들이랑 인천 갔었어요.
동생 취업 기념으로 맛있는 거 사먹으러요.
아무래도 바다가 가까워서 해산물로 정했는데
만만한 게, 회 또는 게 라서 대게 먹으러 갔거든요.
한 마리 15만원에 파는데, 너무 비싼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동생이 내가 쏘는 거니까 비싸도 먹자고했어요.
일단 인원이 4명이니 2마리만 먼저 달라고 했는데
신선하지도 않고, 살도 많이 없었어요.
동생이 기분 좋게 한 턱 낸다고 해서 먹었지
아니었으면 거기서 먹지 않았을 듯 해요.
그러고나서 한 2주일 지나니까, 뉴스에 나왔습니다.
인천 소래포구에서 바가지 논란으로 큰절 사죄하는 뉴스였어요.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바가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작년 여름에 가족끼리 시간 맞춰서 포항으로 갔어요.
저번에는 게 먹었으니까
이번에는 전복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멀고 먼 곳까지 차타고 바다 근처 횟집 도착
그 집에서 제일 잘 나가는 메뉴가 전복죽이라 했어요.
그래서 인원당 1그릇 해서 4그릇 시켰는데
가격이 장난 아니었어요.
1그릇에 2만원, 총 8만원 나왔어요.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건지
제가 물가에 대한 감이 없는 건지...
바가지 없고 갈만한 곳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