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수 식당 이슈 관련… (전남에 여행으로 딱 한번 가보고 다시는 안가고싶어진 이유)
제가 여행으로 전남을 딱 한번 가봤는데요
그마저도 수학여행이긴 하지만 ㅠ
고등학교 수학여행이라 생애 마지막 수학여행으로 기대 엄청 했거든요
전라남도 지역이라도요
뭐, 숙소도 후질근하고 열악한 곳이었어도 이해했고 친구들이랑도 재미있게 놀면서 보냈어요
근데 유독 한 식당이 최악으로 기억에 남아있었는데
학교에서도 식당 수배를 잘못한것도 크겠지만
무슨 기사식당 같은 곳이었거든요
식당도 좁아서 300명 넘는 한 학년이 한번에 먹기도 어려워서 웨이팅 아닌 웨이팅으로 학급별로 먹어야 했는데
그마저도 한 팀이 다 먹고 나가면 테이블이 다시 세팅되는게 아니라
먹고 나가면 바로 그 남은 음식들 리필하거나 많이 남은건 그대로 먹어야 되는 방식, 메인 메뉴랄것도 없고 백반 스타일이라 그냥 다 접시에 담긴 메뉴였구요
문제는 한참 기다리다가 드디어 앉게 됐는데
고기가 하나도 없어서
종업원 분들한테 고기 다 떨어졌다고 리필 요청했더니
성질을 엄청 내더랍니다…
그마저도 밥 거의 다 먹고 나서야 고기가 와서 먹지도 못했구요
제목에는 전남이라고 써두긴 했지만
뭐 다른 지역이라도 크게 다를바는 없는게 국내여행 현실인듯요
강원도는 군생활 이슈로 질려버림 + 속초에서의 순대집 삐끼 시달림
부산은 거의 40만원짜리 킹크랩 시켰더니 다 식어빠진거 줌
이러니 국내 여행을 가고싶어도 가기가 싫더지더라구요
덤탱이에 불친절… 누가 가고싶어 할까요
그냥 같은 한국 내라서 가는것 뿐
물가가 싼것도, 교통이 편한것도, 정보가 많은것도 아니고
불평 불만만 하는게 아니라 이게 현실로 느껴질 수 밖에 없는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