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고민 조언부탁드립니다.
저의 앞으로의 진로 고민 때문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si 쪽으로 23년 이상 일을 해온 고인물 개발자입니다. 나이가 73년생이라 5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나이에 민감한 대한민국 si시장에서 퇴물 취급될 나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주로 etl(datastage, informatica) 및 bi/dw 쪽으로 일을 해왔습니다. 얼마전까지 모대기업에서 데이터 엔지니어링(snowflake, databricks,airflow) 쪽에 SM 을 경험했습니다.
계약이 만료된 이후에 3달동안 쉬고 있는데, 다음 job을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나름대로 이유를 분석해보니, 기존 etl 솔류션 기술이 시장에서 사라지고, 새로운 데이터 엔지니어링 기술이 많이 유입되고 있는데, 제가 그 흐름을 못 따라가고, 공부도 게을리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또한 결정적으로 나이가 너무 많아서 시장에서 영양가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 레거시기술인 오라클 proc/sql 사용하는 지방 프로젝트(체재비 없음)에서도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너무 현타가 와서, 혼자 저의 인생에 대해서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을 내린게 공부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dap(데이터 아키텍쳐) 자격증을 따서 이쪽으로 전향을 하는 것인데, 자격증 취득하는 것이 싶지가 않더라구요. 열심히해서 자격증을 따더라도, 나이가 많아서 이쪽으로 일을 시켜줄지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또한 일을 시작하더라도, 언제까지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동기부여가 채워지지가 않네요.
저의 이런 고민에 대한 좋은 조언이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는 닭집 차릴 마음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