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0세 개발자 정직원 제안 고민 입니담
작년 기준 제 원천징수 금액은 약 1억 1천만 원이었습니다. 최근 10년간 공백 없이 프리랜서 개발자로 꾸준히 일해왔고, 현재도 프로젝트는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예전에 함께 일하던 업체에서 정직원 제안을 받았습니다. 전산실 팀장 직책에 연봉은 9,500만 원입니다. 복리후생도 무난한 편이고, 자녀 학자금(대학교)도 지원해준다고 하네요. 자녀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기업은 창립 40년, 매출 약 3,000억 원, 임직원 약 300명 규모의 중견기업입니다. 안정성 면에서는 믿을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60세까지는 정년 보장이라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고민도 많습니다.
현재 프리랜서로 받는 금액과 비교해 실수령액이 약 200만 원 이상 줄어듭니다.
또한 출퇴근 거리가 멀어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며,
회사 측에서는 1년간 투룸의 방세를 지원해주며, 관리비 및 공과금도 포함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1년 이후에는 모두 자비 부담입니다.
프리랜서를 계속한다면 앞으로 5년 정도는 무리 없이 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기술적으로도 여전히 자신감은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도 있고, 정규직이 주는 안정감과 사회적 인식, 그리고 정년까지 보장되는 환경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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