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끝으로 개발에서 손을 뗄까 고민중입니다 .
이유는 좀 단순한데요. 개발공부에 재미가 느껴지지 않아서입니다.
어찌저찌 운좋게 개발자로 취업한지 6년정도가 되었구요. 현재는 금융쪽에서 sm유지보수 일을 3년째 하고 있습니다.
업무자체는 큰 어려움없이 잘 적응해서 해내고 있지만, 휴일이나 퇴근후 개발공부를 하려니 싫증이 몰려옵니다.
저연차 때는 그래도 퇴근 후나 휴일에 꾸역꾸역 책사서 공부하기도 했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그것조차도 재미보다는 도태되기 싫다는 압박감때문에 했던 것 같네요.
현재는 다른 분야에 흥미가 생겨서 취미 삼아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개발은 더 이상 취미로도 막 끌리지도 않는 상황입니다.
퇴근 후나 휴일에도 개발이 재밌어서 취미로 한다는 동료분들 보면 부럽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런 마음이 들더라구요.
회사에서도 개인 시간을 들여 개발 역량을 키우기를 바라는 분위기인데, 그 기대에 부응하기도 어려울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요즘은 개발은 아니어도 IT전공이나 금융쪽 업무경험을 살릴 수 있는 이직처를 알아보고 있기도 합니다.
혹시 저처럼 고민하셨던 분들도 계신가요? 혹은 다른 직군으로 옮긴 분들도 보셨는지 경험담이 궁금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