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회화 6개월 및 초급반 졸업 테스트 후기
일단은 자기 소개 정도는 열심히 외워서 그럭저럭 말 할수 있게 됬고
6개월이라고 했지만 매주 토일 2시간씩만 했으므로 공부량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 시간이라도 투자한건 시간낭비는 아니었던게
처음 시작 했던거에 비해서는
꽤 수월하게 말을 뱉는게 가능합니다. 물론 원어민 처럼 쏼라쏼라가 아닌
흔히 말하는 헐크 화법(사과, 맛있다, 얼마냐? ) 이런것에 벗어나
이 사과는 맛있어요 , 이사과는 얼마입니까 하는 초딩 저학년 화법정돈 이제는 합니다.
머 어쨌든 꽤 기간이 되었고 나름 이제는 교재 내용을 곧잘 파악하다보니
중급반으로 가는게 어떻겠냐는 말을듣고
오늘 테스트를 봤는데 결과는 50점으로 탈락~
머 느낌적인 느낌으론 제가 지금 어느 위치에 있는지는 알고 있어서
합격의 확신보다는 50%정도였는데 점수도 50점을 맞을줄은 몰랐네요 ㅋㅋㅋㅋ
현재 내 상황은 한국어를 보면 대충 멀 어떻게 말하는건 알겠는데
문법을 따지면 살짝은 엉망진창인 그런상황이라
요즘은 구조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많이 두고 있는 중입니다.
테스트 보신 강사님도 말하길
대충 뜻은 이해를 하겠는데 아무래도 “테스트”이다보니
교재 내용에 충실하게 답변을 해줘야 점수를 줄수 있는 상황이 조금 아쉽다고 하셨네요.
머 사실 영어 회화를 나가는데 영어를 배우는것도 좋지만
다양한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는게 목적인지라
덕분에 많은 인사이트를 배웠고 배우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6개월이라는 짧지 않는 시간동안 꾸준히 참여가 가능했던건
제가 언어를 좋아 하는 탓도 있고
잘해야한다 마음보다는
틀리면 고치면된다는 마음이 더 커서
되게 편안한 마음으로 다닌것도 있고
나에게 있어서 영어라는 도구가 꽤나 재미있었기 때문입니다.
영감을 주는게 바나나라는 단어 인데
이해가 안되실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만약에 한국에서 바나나가 자생을 오래전부터 했다면
바나나는 한자어로 먼가 다른 단어가 생겼겠죠
사과처럼요 영어로는 애플이지만 한국어로는 사과이잖아요
그런데 바나나는 한국어로도 바나나 입니다.
이는 한국에 없던 물건이 짜잔하고 나왔는데
대체할 단어가 없으니 외래어를 그대로 차용한거겠죠
없던 문화가 들어 온거죠
언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몰랐던 외국 세계의 문화를
살짝 엿볼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거죠.
그래서 꽤나 흥미롭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종목표는 영어를 잘해서 금발의 미녀를…. 이게 아니고
그냥 다양한 사람과 의견을 나눠보는게 목표이자 지금 하고 있는거 이기도 합니다.
외국어라는 필터를 걸면
경청도 배울수 있고 정돈되게 말하는걸 배우게 되더라구요.
신사라면 필요한 가치이기도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