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과제 전형을 봤던 회고록
요즘 이직을 준비하면서, 몇 달전에 봤던 과제 전형에 관해 몇자 글을 작성해 봅니다.
첫 과제를 받아 봤습니다. 1주일간 3문제 중, 가능한 문제만 선택하라 하더군요.
문제를 쭉보고 대다수 가능하겠단 생각에 3문제를 모두 풀어야겠다 라고 다짐한 저의 생각이 첫 번째 문제였어요.
1번 문제는 무난하게 작성을 했고, 나머지 문제를 풀어가면서 나의 모든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욕심이 갑자기 하늘을 찌르더군요. 이게 두 번째 문제였어요.
그렇게 2,3번 문제를 말도 안되는 디렉토리 구조와 패턴들을 우겨 넣으면서 구현하던 중, 어느 순간 걷잡을 수 없는 코드가 되었고 비효율적이면서도 불필요한 문제를 야기시키기 시작했죠. 효율과 필요에 집중하기에는 이틀이라는 시간이 남았고, 저가 그걸 쉽사리 풀어내기에는 역량이 부족했어요. 어찌어찌 완성을 하고 제출을 하고 불안한 마음을 가득 떠안고 결과를 기다렸어요.
결과는 당연하게도 탈락이였죠.
그때 많은 걸 느꼈고 저를 뒤돌아 보며 반성을 하게 되었어요.
인터넷에 수 많은 과제 전형 후기 글들이 있었지만, 읽어도 보았지만, 이러한 경험을 직접 경험해보지 못하면 그 순간, 상태의 내가 어떤지에 관한 스스로의 객관화도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은 그때의 나를 아쉬워하면서도 후회도 하고 있어요.
경기가 좋지 않아서,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는 요즘같은 상황에서 이러한 기회와,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네요.
조금만 더 어렸더라면 좋았을 껄 하는 의미없는 한탄도 무의식적으로 나오지만, 지금의 나를 담대하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보살피시나요?
감정과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무덤덤하게 자신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품어내는 것이 쉽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