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게 맞는걸까요?
전직원 20명정도의 작은 중소기업 IT 회사를 2년정도 재직중입니다. 일단 제목만 보고는 사내 관계가 안좋을거다.. 라고 예측하실거같습니다.
1) 일단 업무적인 내용에서는 부사수인 제가 배우는게 맞습니다. 근데 듣는입장에서는 설명하는 방식이 굉장히 공격적으로 느껴집니다.
'아니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 '이거는 안할꺼야?? 이건 빼?? 버려??' 라는 식의 대화가 서두로 스타트하는게 대부분이기에 제가 민감하게 느끼는게 이상한건가 싶기도하고요.
2) 사내 이슈 사항을 만들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는 편인데 근속 2년간 6번정의 이슈를 사수분이 만드신거란말이죠..?
저는 그에 대한 지원 목적으로 야근하는게 당연시 되버리는 처지이기도 합니다.
3) 말이 좀.. 지나치게 많습니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본인이 회사업무를 미루면서 할당량을 안채우고 떠들정도로 말이 많아요.. 이에따라 야근은 자처해서 하는편이고, 항상 저를 지원차원으로 함께 야근을 시킵니다.
1번같은 경우는 한번 좀 둥글둥글하게 설명 부탁드린다고 정중히 말씀드렸을때, 이후 비꼬듯이 말투를 바꾸셔서 그냥 상대하기싫어 포기했고,
2번같은 경우는 본인이 만든 상황을 왜 저까지 끌어들여서 조치를 하는건지 이해가 잘 안되긴하지만, 이것도 부사수라는 이유로 야근을 해야하는거라면 어쩌면 당연한거기에 이해했고,
3번같은 경우는 성격적인 문제라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거같습니다. 하지만 저런 업무적인 본인의 할당량을 제게 함께 하자고 말하는것도 불합리 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저거 말고도 다른 직원들도 여러가지를 저에게 맡기고 부탁하고(정수기 말통갈기, 회사 도어락 고치기, 청소 기타 등등) 있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다른 막내급 직원(MZ세대)들에게는 말이 통하지 않는걸 자각하고 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상대하기 싫은건지는 몰라도 모든 일들이 제게 쏠려버리니 이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너무 힘듭니다.
제가 민감한걸까요..?? 아니면 조금이라도 빨리 떠나는게 맞을까요?? 업무적인 면이 아닌 인격적인 면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