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개발 스터디 터졌습니다.
일단은 우리 회사는 개발 IT 회사가 아니고 그냥 일반 영업회사인데
어느날 영업팀장 2명이 자기들한테 개발을 알려 달래요
그래서 저는 진짜 할수 있겠냐? 이거 어려운거다
농담으로 말고 진짜로 할생각 있으면
알려주겠다라고 했습니다.
일단 저 2명이 저런 요청을 한 배경에는
우리 회사에 이사님이 한분 계시는데
그분은 비전공, 노학원임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유투브와 책으로 독학을 1년넘게 해서
자기 업무를 어느정도 자동화 하고 직원들에게 프로그램 개발까지해서 자동화툴도 배포를
한 이력이 있는데 지금은 안하는듯합니다.
왜나면 프로그램이라는게 배포만하고 끝이 아니지 않습니까?
먼가 유지보수도 많이 들어가고 배포한 프로그램이 많아질수록 그 수고도 엄청 들어가고요
본인이 막상해보니 시간이 누적 될수록 요구사항이라던지 관리가 개빡세지는걸 경험 하셨나봐요.
그리고 직원들은 그냥 요청하면 뚝딱 나오는줄 알아서 고충을 전혀 이해 안합니다.
쓰는 프로그램 안되면 이거 안되서 영업 매출 떨어진다 내 잘못 아니다라는 개소리 시전합니다.
마치 ai 터지면 개발못한다는 소리 하는거랑 같다고 보시면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본인 업무 자동화만 살짝하는정도로 활용 하는중인듯합니다.
개발자 직군이 있는데 왜 이사가 개발까지 공부해서 저난리야라고 물으신다면
개발자는 불과 작년까지만해도 저혼자였고 혼자서 회사 관련 프로그램을 다 핸들링했었고
당연히 수요에 비해 처리가 늦어지죠
그걸 보고 있는 이사님이 답답한 나머지 내가 배워서 처리 하겠다는 일념하에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뒤늦게 이사님이 먼가 개발하고 있다는걸 알게된 대표님이 영업이사가 영업을 해야지
무슨 개발을 하냐면서 추가로 개발자 추가 영입을 했습니다.
난 개발자 한명 늘었으니 좀 편해질까 싶었는데 왜 인원이 2배가 됬는데 일이 4배가 되는 마법을 경험하고 있는걸까요?
일단 저런 케이스도보고
그 팀장들 부하직원중에 개발자 출신이 있어서 가끔 어떤 프로그램을 부탁하면
뚝딱 하는걸 보고 아 그냥 프로그램 개발이라는게 잠깐 공부하고나면 쉽나보다 라고 생각 했나봐요
(그 개발자 출신 친구도 초반에 자기 편하자고 초반에는 머좀 만들었다는 이야기 들렸는데
요즘에는 안들리는게 계속 환경이 바뀌는게 많아서 그냥 엑셀 수작업하는 더 빠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개발은 접은듯)
그래서 일주일 1번 2시간을 기준잡고 했는데
시작 전에 저는 절대 1주일 1번가지고는 택도 없고
나는 가이드만 알려주는거니
공부는 팀장님들이 매일 하셔야한다 라고 했는데
이사람들 절대 절대 공부 안합니다.
일주일중 하루 2시간 제가 강의한거 빼고는 안해요
그렇게 3개월 보내놓고 나서
팀장들이 슬슬 자기 업무 바쁘다고 그 하루도 시간 안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는 그렇게 스터디는 터졌습니다.
이런 명언이 있죠
누군가 어떤 일을 쉽게한다면 그 사람이 고수이기 때문이다
머 제가 고수라는 소리는 아니고
세상일이라는게 그냥저냥되는건 하나도 없다는 소리입니다.
뭐든지 투자, 희생이 있어야 결과물도 있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