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해고되고 다시 취직했는데 이게 맞나 싶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ROS와 Python으로 시작하여 C++을 더해 로봇을 통제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5인 회사에서 3년간 근무했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여러 번 프로젝트 수주에 실패하여 경영 사정이 어려워졌고, 결국 제가 가장 먼저 권고사직을 당했습니다.
갑작스러운 해고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하며 여러 곳에 이력서를 지원했습니다. 처음에는 로보틱스 분야 여러 곳에 지원했지만, 이력서만 접수되고 답변이 없어 서류 전형에서 불합격했습니다. 그래서 C++ 경험을 바탕으로 임베디드 분야에도 여러 곳에 지원했고,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면접을 가보니 해당 회사에서는 제가 했던 경력은 중요하지 않고, 사회생활 경험에 중점을 두고 저를 채용한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했던 일과는 전혀 다른 업무라고 하여, 개발자로서 일하고 싶었던 저는 이곳에서 제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들었습니다.
일단 취업은 했지만, 앞으로 개발자로서의 제 미래에 이 회사가 정말 맞는 곳인지 매일 고민합니다. 요즘 같은 취업 불경기에 바로 채용해 주신 것은 감사하지만,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어떻게 생각하고 일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