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이후 고민…
컴퓨터 공학이 배우고싶어서 컴공으로 편입한 이후 24년 3월 입학 직전에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핑계같지만 너무 우울하고 무기력해서 1년동안 학교 출석만 간신히 한 것 같습니다 합격 이후의 열정은 다 사라지고 그 열정이 한번에 전부 무력감과 우울감으로 전환 되어버린 것 같았어요 그때는
약을 먹으면서 겨우 버티다가 최근에 현실을 직시하고 객관화를 했더니 제 세상은 무너져도 사회는 그걸 알아주지도 않고 이해하지 못한다는 걸….
학년은 찼고 4학년이 된 지금 이렇게 무력감에 빠져있으면 안될 것 같아서 …정말 많이 늦었지만 얼마 전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학교에 아는 선배님들도 없고 학년도 높은 무뇌학생은 교내 동아리 스터디도 쉽지 않았습니다 받아 주질 않아서....
주변 사람들을 보면 같이 프로젝트도 하고 cs 에 관한 경험도 쌓는 것 같은데 저는 그런 경험도 못해봐서 너무 아쉽고요..
그래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 친구를 만나서 직무하고 학습에 관해 많이 물어보고 있는 와중에 그 친구도 현장 취업을 나가게 되니까 바빠서 물어볼 시간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인터넷으로 검색도 해보다가 현직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모인 커뮤니티를 발견해서 글 올려봅니다
4학년에 이제막 C , 파이썬 , 자바 배우기 시작한 제 상황 너무 스스로 불러온 재앙 같은데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효율적이지 못한 공부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요.. 유튜브로 웹 os sql 자료구조 알고리즘 등등등 에 관한 학습도 겉핥기로 하는 것 이건 좀 아닌거같아서 .. 공부의 우선순위도 모르겠고 제가 지금 학습하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한번에 모든 걸하려고 하니 너무 숨이 막힙니다
그래서 현재 계획은 파이썬으로 주 언어를 선택하고 알고리즘 중심으로 학습 이후 네이버 부스트 캠프( 곧 열리는데 현실적으로 힘든 것 알지만) 시도해 보려고 하고 .. 아니면 다른 부트캠프라도 가서 부족한 경험을 채우려고 합니다 4-2 학기는 휴학할 생각이고요 너무 주저리 주저리 써놓은 것 같은데 ….. 하고 싶고 재미있는 쪽은 프론트 같은데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런 고민할 짬도 아닌 것 같아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