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는 자체 서비스 하는 회사가 없네요…
서울에서 7년간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다가, 와이프 직장문제로 지방에 내려와서 일을하게 되었는데요, 면접보는 회사 사이트 들어가니까 무슨 자체 서비스가 있는거 같아서 면접보고 합격해서 다니고 있는데, 수익이 100% 외주개발이네요…
(참고로 저는 자체서비스 운영회사 2년 다녔고, 지인이랑 창업해서 직접 서비스도 제로베이스에서 만들어 운영해봤습니다.)
파견다니고 그런 외주는 아니고, 회사도 일을 골라서 받는다고 하긴 하는데 개발자로써 일하기 좋은 환경은 아닌거 같습니다.
고객사가 크면은 소통이 덜 힘들긴 한데 일정 조율에서 힘이 없고,
고객사가 작으면 체계가 없어서 그런지 소통도 잘 안되고 기능요구서는 무슨말인지 알아 들을 수도 없게 적어놓고, 궁금한거 있으면 초대 받은 단톡방에 물어보는데 답변은 2,3일 뒤에 오고…
자체서비스를 운영한다면 그래도 소통이라도 바로바로 해서 조율도 하기 쉬운데, 이건 뭐 여기 맞춰줘야되, 저기 맞춰줘야되, 맡은 프로젝트마다 서비스 이해를 해야되, 요구사항도 고객마다 다르고 그냥 답답합니다…
사람인 뒤져보면 매일 보던공고만 있고, 하드웨어 제어가 대부분에 저의 스택과는 맞지 않아서 지원하기 어려울거 같고
지방은 그냥 외주개발이 답인가요? 그냥 창업이 더 빠를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