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쌉소리 주의)예전에 잠깐 생각 했던 사고 실험? 같은거, 나는 누구인가?
몇달 전에 혼돈의 시기를 가진적이 있었는데
이런저런 책이나 교육을 보다가
문득 든생각이
만약에 사바나에 어떤 얼룩말 1마리가 있었는데
얼룩말은 초식이고 잘 달리고 육식동물의 먹잇감인게
보통입니다. 이런게 얼룩말이라고 특정되어지는 포인트인거죠.
그러다가 대충 어떤 사건들 때문에
풀이 없어지고 육식동물이 많아진다면
얼룩말은 당연히 해당 지역을 떠나는게 보통입니다.
그런상황에서
그 황폐화되고 육식동물이 득실되는곳에서
먼가 불가피한 상황이되서 못떠나게 됬는데
어떤 얼룩말이 버텨서 살아남게 된다면
그 얼룩말을 과연 얼룩말이라고 부를수 있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살아 남을 수 있는 조건이
풀을 안먹고도 살수 있어야 하고
육식동물과 겨뤄서도 죽지 않아야 하는데
그럼 초식동물도 아니게 되고
육식동물과 싸워서 이길정도인 케이스이니
피식자도 아니게 됩니다.
그럼 얼룩말이라는 특성을 버리게 된거니
얼룩말이 아닌거죠.
그렇게 얼룩말은 아니게됬지만
여전히 “살아 있는“ 무언가 입니다.
사실 얼룩말이라는건
외부에서 봤을때 어떤 카테고리를 규정 짓고 그게에 맞는것들을 적당히 이름 붙인겁니다.
즉 정체성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외부에서 이름을 붙인거 불과한거죠
그생각을 하니깐
나는 내가 나라고 규정되어 있는것에 너무 얽매어 있지 않았나를 생각 을 했습니다.
아 난 ‘원래’ 이런거 싫어해
아 나 ‘원래’ 저거 좋아해
이런 나에 대한 오리지널을 너무 껴안고 있었던 나머지
환경 적응을 못하고 있었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고추를 못먹던 사람이
어느날 고추를 먹는다고 해서
나라는 존재는 사라지진 않습니다.
재주넘기를 잘하던 사람이
재주넘기를 못하게 되어도
나라는 존재는 사라지진 않습니다.
이생각을 하니깐 다른 무언가에 대한 도전을 할수 있는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냥 저녁먹기전에 예전에 생각 했던게 기억나서 쌉소리 적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