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기본기를 말씀해 주시는 시니어 개발자 분들께
수능 수학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공식을 외우고 그 공식을 적용해 문제를 푸는 방법에 집중합니다.
왜 미적분을 배워야 하는지, 해당 공식이 어떤 원리에서 나왔는지를 깊이 고민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 이유는 분명합니다.
여러 수험생들의 목표는 ‘합격’과 ‘고득점’이지, ‘원리의 이해’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원리의 이해’에 집중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요.
저는 취업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보다 채용의 문은 더 좁아졌고, 물가는 계속 오르며, 먹고살기조차 쉽지 않은 시대입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대부분의 취업 준비생들은 당장 ‘고득점’이나 ‘합격’이라는 결과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고득점을 받으면 합격할 수 있을 거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 번 탈락을 경험한 이들은 결국 ‘기본기’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왜 커뮤니티에서 “기본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반복되는지, 왜 실력보다 태도와 자세가 중요하다고들 하는지를 스스로 체감하게 되는 것이죠.
제 사촌 동생도 그렇습니다.
이름 있는 대학을 나름 졸업했지만, 몇 차례 고배를 마신 뒤에야 마음을 다잡고 1년 넘게 기본부터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아무리 조언해도, 결국 본인이 직접 경험해봐야 그 의미를 진정으로 이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 계신 선배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러한 모습을 나무라기보다는, 하나의 성장 과정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강한 어조나 날카로운 말은 공감보다는 상처가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차가운 비판보다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말을 건네주시면 어떨까요?
좋은 내용과 좋은 말로 지금은 신입 친구들을 응원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