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온 회사 상사 성격이 너무 이상합니다.
이직한지 3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 연봉도 잘 맞고, 집회사 거리도 괜찮고해서 입사했는데 같이 일하는 상사 성격이 이상해도 너어무 이상합니다.
여기서 저만 이상하다 느끼는건지 남들은 다 아무렇지않게 대하고 있어서 혼란이 생길정도입니다.
모든 대답이 비꼬면서 시작합니다. 소스를 보다가 흐름을 이해하기 힘들어서 이건 왜 이렇게 흘러가는건가요? 하고 물어보면 첫마디가 소스 제대로 확인 안하셨죠. 하고 들어옵니다.
심하게는 생각도 안해보고 그냥 들고오는 거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저 정말 그정도까지 답없는 사람 아닙니다.
전공자에다가 소스가 워낙 스파게티에 여기저기서 변수값 끌어오는데 그게 iCnt Jsum 이러고 있으니 정리하다가도 차라리 업무에 능한 사람에게 물어보는게 시간을 잡아먹지않겠다 싶어서 1~2시간 분석 후 들고갈때가 많습니다.
새로운 코드 구현하라는데 설계서도 코드정의서도 없이 그냥 알고리즘 대충 그린 하나만 주고, 알아서 기존 소스에서 찾은 후 소스 짜보라고 하는데요.
그렇게 기존 소스 참고하면서 짜고 가져다주니, 이렇게 짜면 안된다고 하고.
기존소스 참고했다니깐 상단 개발자 이름 확인하고는 자기 꺼 아니라고 이 개발자는 비효율적으로 짠다며 한숨을 쉬고는 싹 다 다시 고치라고 합니다.
그러면 아예 본인 소스찾아서 보고 맞춰서 짜면 되냐니까 그러면 자기소스 복붙하는 거랑 뭐가 다른거냐며 비웃습니다. 대체 이 사람은 뭘 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개인사에 대해 얘기하면 무례한 말을 너무 아무렇지않게 말합니다.
지인이 결혼했다고 하니까 왜 그런 선택을 했냐고 안타까워하며(본인은 미혼에 싱글입니다.) 건강때문에 운동을 좀 해야겠다니까 자기가 봐도 운동안하면 단명할 몸이라고 말하던지.
너무 무례합니다.
일화는 많은데 혹여나 본인 귀에 들어갈까봐 광범위하게 축약해서 제일 스트레스받는 걸 정리해봤습니다.
처음엔 나이차이도 있고 제가 신입이라 만만해서 나한테 저러나.. 싶었는데, 자기보다 연상인 사람들에게도 웃으면서 저러는 꼴을 보니 인성 자체가 저렇게 생겨먹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받으며 있을 바에는 빨리 도망치는게 낫겠죠?
시장이 안 좋다는 소문이 돌아서 두려운데 이러다가 운동 안해서 단명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단명하겠어요.
팀장에게 이전에 얘기했더니 사람 성격이 다르기도하고 다른 사람들도 안다며 조금만 더 버텨보라고만 하십니다.
본인도 경고하는데 들어쳐먹질 않는데요.
팀장님의 경고는 그냥 농담으로 알아들으신답니다.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그래도 버티면서 다니시는건가요?
연봉과 위치때문에 자꾸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