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채용 방식에서 코테를 제거하게된 이유
딱 재작년까지만 해도 채용할 때 코테를 봤었는데요
보통 문제 평균 난이도는 신입인 것을 감안해서 실버2~3 정도로 냈습니다. (프로그래머스 1-2 가끔 3)
코테도 통과하고 1차 면접도 통과한 사람들 깃을 구경하면요
백준 골드, 플레티넘.. 열심히 하셨더라구요
근데 막상 뽑아놓고 보니
그냥 개발에 대한 메커니즘이 너무 코테스럽습니다.
아 이걸 뭐라 말해야 할지
마땅한 비유가 안 떠오르는데
개발자 유머에서 트리 그리기가 초보는 반복문을 고수는 그냥 sysout 쓴다는 우스갯 소리처럼
그냥 너무 코테스러워요.
+] 이미 해당 유형은 이런 알고리즘을 써야해! 라고 주입식 교육된 느낌..
충분히 다른 더 좋은 방안이 있음에도요
그리고 코테를 잘한다가 개발을 잘한다가 절대 아니더라구요.
데이터를 어떻게 적재하고, 어떻게 재사용하게 할지
물론 신입이니 못할 수는 있죠 ㅎ
근데 “어?? 나 코테 플레인데 이게 맞지 않나??” 라는 근자감이 너무 심하더라구요..
일반화는 아니지만 제가 경험한 사람들은 좀 그랬어요
그래서 작년부터 과제를 부여하고
하나는 초기 설계부터 구현까지 다 하게 하고
다른 하나는 어느정도 구현된 안티패턴 코드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말이 안티패턴이지 그냥 캡슐화랑 추상화, 그리고 다형성 통해 유연하게 변경될 수 있는 아주 스프링에서 기본적인 것들이죠)
뭐 사바사겠지만
이렇게 채용한 친구들이 더 실무대응이 뛰어난거 같습니다.
사실 정말 고도화 최적화 하는거 아닌이상
코테가 필요하나 싶기도 하고
그냥 메모리 신경쓰고 최대한 다중 반복문 피하고 fail fast만 지켜도 반타작은 먹고 들어갈 텐데 말이죠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