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제 막 인턴 끝낸 지 한 달 안 된 취준생입니다. 요즘 취업시장이 워낙 어렵다 보니 진로 방향에 대한 고민이 커져서 조언을 좀 구하고자 글 남깁니다.
현재 20대 후반이고, 해외대 디지털미디어 관련 전공 졸업했습니다. 학점도 낮고 군대 때문에 공백기도 있어서 스펙이 좋다고는 못 할거같습니다. 그래서 여러 부트캠프 수료하면서 AI 관련 공부했고, 운 좋게 시스템 개발자(AI 관련 업무이긴 했습니다. 계약서상 시스템 개발자라고 하고 이것저것 다 시키는...) 인턴 3개월까지는 했습니다. 그리고 연장 제의까지 받긴했으나... 제가 했던 일은 개발이라기보단 거의 코더에 가까운 작업이나, 국가지원사업 관련 서류 작성 이나 프로젝트 기획같은 기획성 업무들이 섞여 있어서… 결국 도메인 경험이 많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신입이어도 석·박사급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전체적으로 도메인 지식이 더 많이 요구되는 느낌이더라구요.
석사도 고민을 안해본건 아니나 아직은 확신이 서진 않은거 같습니다. (사실 조금 더 회사를 다니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엔 기술직보다는 기획자나 PM 같은 방향으로 전환을 해야 하나 싶고, 최근에 ERP 개발 쪽도 관심이 생기긴 했습니다.(정확히는 SAP 개발이나 혹은 물류 분야의 ERP 자체 개발 직무쪽이겠네요.) 다만 나이도 있다 보니 지금까지 해온 게 오히려 발목 잡히는 건 아닐까 걱정됩니다. C#이나 아밥 같은 ERP 관련 언어는 아직 경험이 없기도 하구요.
기획자로 간다면 계속해서 자소서 보완하면서 인턴이나 신입, 혹은 아르바이트라도 지원해보고, 코세라 같은 무료 PM 강의 병행하면서 취업 준비해보는 건 가능성이 있을까요?
ERP 개발 쪽으로 간다면 지금이라도 방향을 확실히 바꿔서 학점은행제 + 자격증 + 알바나 인턴으로 공백 안 보이게 최대한 버텨보려 하는데… 이게 회사 입장에서 오히려 부정적으로 보일까 걱정도 됩니다.
팩폭이어도 크게 상처받거나 하지 않으니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취준생 게시판이 있는지 몰라서 어쩌다보니 중복게시물이 되어버렸네요. 유사시 카테고리에 어긋나는 게시물은 삭제하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