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의 어이없는 교통사고
일요일에 운동삼아 걷는 중에 문자가 와서 보니 “사고 접수 처리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와이프가 뭔가를 들이 받았구나” 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나: 사고났냐?
와이프: 여기 강남역인데 차가 멈췄어.
나: 다친 데는 없고?
와이프: 정지해 있어서 다친 건 없어. 근데 뒷차를 받았어.
나: 뒷차를 어떻게 받아?
와이프: 시동이 안 걸리는데, 시동 걸려다가 차가 뒤로 밀렸나봐
나: 알았어. 걱정마라.
집에 왔더니 와이프가 파김치가 되어 있더군요. 서너시간 동안 처리하느라 시달렸나 봅니다. 후진이라 우리 차 책임 100%라고 하는데, 뒷차에 톡 부딛힌 건데 200만원이 나왔다네요.
뭐가 고장인지 와이프가 말을 안 하더군요. 결국에 알게 되었는데… 기름이 떨어져서 멈춘 것이었습니다. 엄청난 정신머리입니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