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회사에서 SM으로 이직
안녕하세요. 저는 7년차 백엔드 서버 개발자입니다.
현재 B2C 서비스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해당 회사에는 재직년차가 4년차가 되어가는데, 초반에는 여유로운 일정과 좋은 개발문화가 있어서
개발자로서 만족하며 다녔습니다. 단점으로는 회사가 영업이익이 잘 안 나와서, 복지가 거의 없고
연봉도 낮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근무 스트레스가 적어서 지금까지 다녔었습니다.
작년부터인가 회사가 영업이익에 신경을 쓰더니, B2C 업무뿐만 아니라 B2B업무까지 하게 되었고
빡빡한 일정에 야근 및 주말근무가 잦아졌습니다. 팀 구성도 바뀌게 되어 새 팀장님은 SI성으로 일을 쳐내기 원하셨고
저도 어느정도 경력이 찼고 해당 업무 도메인을 많이 아는 편이라, 회사 및 팀장님은 저를 거의 부팀장격으로
팀원 관리 및 서비스 성과에 대해서도 매일같이 부담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점점 시니어로 되어가면서 이런 것 자체가 너무 부담이 되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기술적으로도 치고올라오는 후배들
을 따라잡자니 점점 벅차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국 서비스 회사도 제대로 수익이 나지 않으면 근무환경이
좋을 순 없겠다는 생각이 들고 네카라쿠배 같은 곳이 아니면 차라리 길고 얇게라도 다니고 싶은 생각에
더 늦지않게 금융권 도메인을 익혀서 SM 부분에서 일을 하고 싶은데
혹시 저 같은 케이스가 있으신 분이 있을까요?
제가 상황판단을 잘 못 하고 있나 걱정이 됩니다. 제 일만 잘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시니어가 되면서 내 일만 잘 해서는
안 되더라구요.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