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후 300만원 받는데 11년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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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한마디 고맙습니다. 내일 비도 오는데 축구보면서 맥주한잔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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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달 월급이 들어왔습니다. 진짜 300만원 들어왔습니다. 2월달 월급에는 연말정산 떔에 정신없어서 급여 인상분이 반영이 안된 문제로 좀 짜증이 났는데 이번달 월급에 지난번 반영안된거 들어오고 그 돈을 빼고도 300만원이 남네요.
너튜브에서 재산관리하는 컨설턴트 그리고 중매 유투버
다 당연히 월급 300만원은 기본으로 깔고 모든 논리를 전개하더라구요. 저는 그게 국민연금 가입하고 11년 걸렸습니다. (11년 중 4년은 SW 개발과 관계없는 일로...)
3-4년 차에 연봉을 4천만원 이상(증권사 프로그램 해주는 곳들이 성과급 포함 돈은 잘주더라구요..), 대기업(ex LG, 현대차)들은 기본 연봉 5-6천만원 찍는 글들을 많이봐서 현타가 많이 왔지만 그 사람들은 잘나서 그런걸로 넘겼습니다.
처음 개발일 해서 세금내기전에 200만원으로 시작했는데 말그대로 작지만 소중한 내월급이 오르긴 했습니다.
MFC로 3년하면서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관리를 했고 Qt 기반으로 3년 장비개발에 들어갔었네요. 중간중간에 유니티랑 WPF로 미니프로젝트하며 C#을 좀 만졌는데 이제 7년차, 세상에 많은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합니다.
물론 제가 하고 있는 분야가 가장 하고 싶은 분야는 아닙니다.
그러나 나이를 먹으니까 좋아하는 분야도 달라지더라구요. (추후에 이야기 할 수 있으면 할게요)
세금, 관리비 연체된적 없고, 맥주먹고 싶으면 맥주 사먹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글보고 월급적다고 아쉬워하지 말고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