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맞는지 정말…
작은 스타트업이고.. 백엔드 개발자는 중니어 두 명..
몇 개월 전에 프로파일링 한거랑 부하테스트한거 결과 전달드렸는데
지지난 주부터 우리 서비스 동시 사용자가 최대 몇 명일까요
어느정도 증설하면 어느정도로 수용 가능한지 요구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밤 야근하면서 결과물 제출했더니
돌아오는 말은 사실 갑자기 사용자가 급증할 것 같다시면서
영업을 따내셨다면서 사용자가 몇십배는 늘거 같다면서
서버를 좀 늘려야할거같다고 …
기존에 각 서비스마다 인스턴스를 한대로 돌리던걸
일단 30대로 늘렸거든요.
기존에는 고정 인스턴스여서 그냥 코드 복사하고 넣고 실행시키면 되는건데 (물론 자동화)
서버 증설하면 30 대면 도저히 개별 인스턴스마다 추적 하는게 감당이 안되서…
혼자서 서비스마다 도커 이미지 작성하고 … 스테이징 서버도 만들고 .. 배포 전략이랑 .. 자동화 .. 모니터링(metric, log, trace) .. 기존에 시스템 종속적인거 다 테스트 했죠 …
영업일 10일 만에 무사히 월요일 새벽 6시에 배포하고 잠들었습니다…
물론 주말에도 일하고, 밤에도 일해서 2주도 안되었습니다…
근데 이 작업 마치기 전에, 와중에 또 영업을 따내셨는지
계속 은근하게 다른 서비스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
영업할때 말을 몇 일만에 가능하다고 얘길 했나봐요. 저는 이미 녹초인데…
해당 시스템을 협업사에 2일만에 전달하기로 이야기가 된건지
뭐 이미 개발되어 있는것처럼 하시는데 아무것도없습니다 허허벌판이에요.
화요일부터 작업시작 들어간다고 이야기 드렸는데, 수요일까지 달라시네요!
하 영업을 개발팀이 못따라가는건지 싶네요
지금 글쓰는거보시면 아직도 안자고있습니다…
대기업 다닐때랑 당연히 비교 못 하지만…
예전 SI 다닐때도, 파견나갔을 때라도 대표님이 개발자라서 이런 일은 없었는데…
그래도 회사도 돈벌려면 어쩔수 없겠죠.
흠~~~~~~~~~
오늘 담배 두갑태우고,,, 좀 짜증이 났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