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테는 필터링 수단입니다
가끔 코딩테스트랑 코딩실력은 인과관계가 없다 → 코딩테스트는 변별력이 없다 → 코딩테스트는 의미가 없다
라는 논리전개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어느정도는 동감하는 말입니다만, 근본적으로 코딩테스트보는 기업들도 코딩테스트는 변별력 없다는거 다 압니다.
근데 왜 하냐?
그냥 회사 케파대비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가 다에요.
결국 지원자들 서류 스크리닝하고 인터뷰를 봐야하는데, 이런거 할 능력되시는 실무자들이 세명뿐인데 지원자가 수백 수천명들어오면 세명이 이걸 다 봐야하나요?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 사람들이 하루종일 채용프로세스만 붙들고 있을 순 없잖아요. 그래서 코딩테스트 보는겁니다.
그 사람들도 다 알아요. 코딩테스트 통과못하지만 실무에 데려다놓으면 아웃풋 잘나오는 사람 많다는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더 발견해내는 것 보다 당장 서류 스크리닝부터 답이 안나온다 생각하니 코딩테스트 하는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작은 스타트업들에서 코딩테스트 보는 경우들이 이해안가는 편이긴 합니다.
뭐, 작은 스타트업에도 지원자가 수백명씩 들어온다면 이해가 되긴 하는데, 수십명이내 들어오는데 코딩테스트를 한다면 그건 퀘스천마크가 많이 생기긴 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