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발전할 수록 사실 전국민의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죠.
지금의 정글 같은 한국사회를 만든 것은 바로 경쟁시스템 덕분입니다. 먹고 살기 팍팍하고 미래가 불안하고 자기계발 안하면 뒤쳐지는 것 같고, 노년이 걱정되는 불안감의 원천은 바로 도태된 자들에 대한 사회적 안정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GDP가 세계 10위 안에 드는 선진국 소리 듣는 한국이지만 50대이상 자살율 제일 높고, 행복지수 제일 낮은 나라의 꼴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시작은 바로 능력 주의, 학벌주의 사회 시스템 덕분에 아이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경쟁에 돌입하고 모두들 SKY를 목표로, 최소 인서울을 목표로 치열한 경쟁의 운동장에서 서로 박터지게 싸우는 것이죠. SKY 출신이 부여받는 사회적 매리트가 너무 크고, 학벌 메리트를 몸소 겪어온 부모세대는 등골빠지더라도 자녀들 사교육비 투자에는 아낌없이 퍼붓고, 대학교 졸업장은 따야 어디가서 취직해서 사람 대접 받기에 1 년에 천만원 넘는 돈을 4년 동안 등골빠지며 기꺼이 납부하는 것이죠.
그렇게 대학교 졸업해봤자 대기업 못들어가면 임금 격차는 천지차이고 특히나 개발직군 들어가면 갑님의 눈치보며 사는게 우리네 불쌍한 개발자 인생 아니겠습니까?
결국 이런 부조리한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는 정치가 바로서야 합니다. 그리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합의가 도출되어야 합니다. 이런 부조리한 사회의 변화는 교육 시스템부터 갈아 엎어야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김누리 교수님이 아주 선구자이시니 관심 있으신 분은 유튜브에서 김누리 교수의 교육개혁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최근 출간하신 책으로는 ‘경쟁교육은 야만이다’ 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