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준비를 천천히 해볼까 싶네요
올해로 2년차가 된 중소기업 솔루션 웹 개발자입니다 .
초기에는 적응도 못하고 심지어 예상치 못하게 프론트 업무만 맡다 보니 불만이 많았는데, 개발이 적성에 확실히 맞는지 이게 또 하니깐 재밌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일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어느덧 불만도 사실 사라졌어여
다만, 백엔드 업무를 못해본게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프론트 영역에선 팀장님한테도 어느정도 인정받는 포지션이기도 해서 만족스럽기도 하고 욕심이 날 때도 있지만, 서버 관련한 공부나 더 나아가서 인프라 해보면서 재밌었던게 더 커서 미련이 남네요.
좀 더 정확하게는 너무 현직장에 적당히 만족하고 지내기만 하면 미련이 남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그래서 백엔드 개발자로 이직준비를 해볼까 합니다. 물론 현직장에서의 메인 업무는 프론트 중심이었죠. 그러나, 어차피 현직장 특성 상 SI/솔루션이라 프론트 백 둘 다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해서 오히려 역량 키워볼 수 있는 기회같기도 합니다.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퇴근하면 항상 최소 1~2시간씩은 개인공부를 하려고요. (집에가면 안하니깐 카페에서 …)
개인적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볼까 하는데 아이디어에 포커스를 맞출 생각은 없고, 제가 만든 애플리케이션이 그냥 제 친구나 가족 등 주변 사람한테 보여줄 수 있고 기능에 당연히 문제 안 생기게끔 만들려고 합니다. 핵심은 데이터가 엄청 많을 때 속도 저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API가 급격하게 요청이 많을 때 서버는 어떻게 구조를 두어서 트래픽을 처리할지 등등 이런것에 초점을 더 맞춰보려고요.
기능을 이것저것 많이 해보기 보단 최소한의 기능 + 이런 저런 상황에선 내 애플리케이션이 그에 맞춰 최소한의 대응을 할 수 있는가? 라는 고민을 많이 해볼까합니다.
꾸준하게 이직준비 한다고 생각하고 퇴근 후 책 읽고 , 사이드 프로젝트 하고 공부를 하다보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네여. 막 당장 이직을 해야겠단 생각이 아니라 시간이 좀 걸릴지언정 꾸준히 안주하지 말고 도전한다는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
주변엔 개발자 친구도 없고 회사에서야 당연히 티도 못내다보니 서두없이 그냥 글이 길어졌네요 ㅎ 종종 지금 마음 잊지 않아보려고 글로 남겨봅니다 ! 다들 어느 위치에서 뭘 하고 계시던 힘내시고 매일 어제보다 더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
(아 혹시 사이드프로젝트 혹은 이직준비든 관해서 피드백 주실 게 잇다면 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