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 자바 개발자입니다.
프로젝트를 못구한지, 만 1년이 되었네요.
금융권 프로젝트 위주로 일한 자바 개발자(개인사업, 프리랜서)입니다.
풀스택이긴 하나(vue 까지), react, msa 까지는 경험이 없습니다. 백엔드 위주로 했습니다.
AA, TA 정도의 상급 수준이 아닌 그냥 평범한 자바 개발자입니다.
24년 여름까지는 구해지겠지 하고 좀 안일하게 생각을 하면서
업체 2곳만 믿고 있었는데, 1년 현실이 되고 나니
그동안 매달 어떻게 생활비를 감당했는지 기억이 없습니다.
24년 년말이나 25년 년초에는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계엄령이 터지고 사면초과가 되었습니다.
3월이라고 더 나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금융권은 사상 최대 이익과 쌓여가는 유보금에
코로나 전후로 환경개선이 되었던, 개발자의 환경은 20년전 처럼 다시 3D 업종으로 되어 가고 있더군요.
skill 을 따지고, 업무를 세세하게 따지며
15년 미만의 인력을 찾고, 80년대생 이하를 찾고, 중급이하만 찾는 상황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1-2명 뽑는 프로젝트에 50~100명이 지원하는 상황이더군요.
버티기 힘들어서, 3월에는 쿠팡 알바를 가야겠습니다.
계엄 후유증으로 12월 1월 잠을 제대로 못잤는데 2월부터는 취업스트레스로 잠을 못자고 있네요.OTL.
참고로 프로젝트 같이 일하신 분들중에 개발자는 아니어도
23년,24년에는 60대도 몇분 계셨었습니다.
23년까지만 해도 한달에 한번은 사람 좀 구해달라고 전화를 받었던 기억이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