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는 것과 못하는것.
이 글은 그냥 프로젝트를 끝내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프로젝트중에 느낀 소감을 올리는 것입니다.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어려운 업무를 맏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인데 하필이면 나에게 배정되는 경우도 있고,
서로 미루다 재수 없게 나에게 배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일이 맏겨지면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어떤 사람은 소심한 성격 때문에 자신이 없어 두려움에 못한다고 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자신감에 넘쳐 어려운 일임에도 일단 할 수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쩻든 그렇게 배정되고 진행을 하다 보면 그 사람의 진 면목이 드러납니다.
소심한 성격이라 못한다고 했지만 해 보니 할 수 있을 것 같아 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바꾸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솔찍하게 말합니다.
못할 줄 알았는데 하다 보니 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시간을 더 달라고 합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당연히 기다려 주거나, 기술지원을 해 주거나, 업무지원을 해 주거나
하여간 어떻게든 대책을 마련해 줍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해결하려는 노력으로 그 사람이 평가될것입니다.
그와는 달리 자신감에 넘쳐 할 수 있다고 큰 소리 쳐 놓았지만 막상 해 보니 못할 것 같아 입장을 바꾸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해보려고 최선을 다 했지만 아무리 해도 안될것 같으니 미리 대처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런 경우도 역시 시간, 기술지원, 업무지원등 어떻게든 방법은 찾아줍니다.
이런 사람들 역시 어려운 일을 해결하려는 노력으로 평가되겠죠.
이런 두 가지 경우는 능력의 문제라기 보다는 성격의 문제임을 관리자들은 알고 있을껍니다.
그리고 이 이외에 또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옆에서 지켜 보면
비록 어렵기는 하지만 결국 방법을 찾아낸 것 같고
이제는 할 수 있을것 같아 보이는데
이미 할 수 없다고 말했기 때문에 못한다고 끝까지 입장을 바꾸지 않는 사람입니다.
심지어 이미 할 수 없다고 말했기 때문에 비록 그 업무가 배정이 되더라도
더 이상의 아무런 책임감도 가지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프로젝트마나 만나고 해어지다 보면 두번 다시 만날 기회가 없을지언정
이런 것들이 반복되다 보면
10년, 20년 후에는 결국 이런 것들로 인해 자신이 평가됩니다.
전 그동안의 제 행동으로인해 어떤 사람으로 평가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