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개발자와 빌게이츠 소스코드
제 또래들은 빌게이츠 vs 스티브잡스 편먹고 싸우기를 즐겨했죠. 주로 빌게이츠가 악당이었고요.
저는 약간 특이하게 빌게이츠와 스티브잡스를 똑같이 좋아하는 사람이었구요.
2025년2월4일에 빌게이츠 첫번째 자서전 시리즈 소스코드가 미국에서 출간되네요.
빌게이츠는 천재 프로그래머였고 그 재능을 이용해 제국을 만들었습니다. 취미 개발자가 될 수도 있었을텐데요.
왕국은 사람들의 추대로 형성될 수 있어요. 근데 제국은 피로서 만들어집니다. 돈 벌 구석은 죽을 구석이라는 말도 있어요.
빌게이츠가 제국을 형성하면서 회사들과 동료들을 악날하게 이용해 먹은 것 불쌍한 폴앨런 등 다 알려진 사실이죠.
하지만 그 시절 더 치열하고 더 빠르고 더 악날하지 않았다면 저렇게 돈 벌 수 있었을까요?
20세기에 동시대에 살았던 인물로서 저는 빌게이츠와 워렌버핏 가장 존경합니다
취미 개발자로서 돈도 벌면 참 좋겠죠. 그런데 피 흘리지 않고 돈 벌겠다는 것은 너무 나이브한 생각 아닌가 싶네요.
PC시대 들어오면서 ppt 정도는 기본소양이 된 것처럼 AI시대에는 웹앱이나 간단한3D게임 정도는 자기표현력의 확장도구로서 기본소양이 될 수도 있겠죠.
소프트웨어 관련 전공이나 수학, 물리, 공학 전공이 아니더라도 소프트웨어를 활용해서 자기가 평생 일하고 공부하고 추구해온 뭔가를 더 연구해서 논문으로 학술지에 발표하거나 책으로 출간할 수도 있겠지만 인터넷에 구동가능한 소프트웨어의 형태로 만들어서 공개하고 유튜브 동영상으로 내용을 소개하고 사람들의 반응과 의견을 구할 수도 있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