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SK 회장 인터뷰
김원장 전 KBS 기자 페이스북에서 퍼옴.
생각이 괜찮아 보이네요. 괜히 요새 잘나가고 있는 것이 아닌 듯 합니다.
AI전문가들과도 얘기 많이 나눴다는 소문이 있더니...
KBS 일요진단LIVE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출연 / 2025년 1월 19일
(주관적이지만, 기존 관료들보다 훨씬 전문적이고 명확한 뷰가 있어서 정리했습니다)
(젠슨황 만나 무슨 이야기?)
늘 나에게 개발 서두르라고 재촉하는데, 이번엔 우리가 앞섰다(웃음)
(한국의 위기상황에 대해 해외 기업인들은?)
한국 민주주의의 대한 훈련 잘 돼 있어서 어려운 상황 잘 회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번 일로) 우리 기업들 크레딧 무너지지 않는다.
(트럼프시대는?)
중국의 국가 중심(지원) 기술 정책들 효과 보면서 미국은 이 WT0 시스템 바꾸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 트럼프는 보편 관세 올릴텐데 기업들이 이를 피하기는 어렵다. 트럼프 1기때 대미 무역흑자 600억 달러에서 바이든 행정부에서 1500억 달러로 커졌다. 트럼프 이상하다고 생각할 거야. 바이든 행정부 4년 동안 우리 투자가 1200억 달러나 되면서 무역 흑자도 그만큼 커졌다. 과도한 통상압력 피하기위해 이 부분 설득해야.
(기업들은?)
변화를 선택한다면 중요한 것은 얼마나 유연할 수 있느냐와 속도(스피드)다. 누구와 파트너가 되느냐도 중요하다. (글로벌 공급망이) WTO체계에서 양자주의나 보호주의로 바뀐다면 기업 입장에선 ‘씨름’ 선수가 ‘수영’ 선수 되는 것이다. 안되면 ‘물속에서 씨름하자’ 라는 길이라도 찾아야. 이 길에서 연대할 수 있는 파트너 빨리 찾아야.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나 활동 강화해야. 그런데 혼자하면 지엽적이고 효과 없어. 같은 생각 가진 기업들 연대해야. 그 우선순위들을 찾고 있고, 지금 하고 있는 행동들은 어떤 게 있고 어떻게 바꿔나가야 할 것인지 고민중이다.
(새해 용기가 필요하다고 한 이유는?)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할 때이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같은 (선도기업)에 투자비중 높여야 한다(이들의 성장을 같이 나눠 가져와야 한다). 통상압력 적게 받는 한국 문화상품 개발하고 수출 늘려야 한다. 해외 시민 받아들여야 한다. 최소 우리 인구의 10% 500만 명 정도는 필요해. 우리의 고급두뇌는 해외로 유출되고 저가 노동력 위주로 유입되는데 우리 경제에 안좋은 징조다. 고급인력 들어 올 수있는 방법 찾아야 한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에 리워드 줘야 한다. 정부가 사회문제 풀도록 정부에게 권한 위임하고 막대한 세금 내는데, (민간이나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할 경우 보상 주어지면 사회적 비용 줄어들거야.
(AI 시대는?)
AI 우리가 어떻게 사용할지 사회적 컨센서스 필요하다 (그래야 관련 정책 나오지). 인터넷 들어올 때와 비슷한데 (AI 시대가 오는 것은) 속도가 너무 빠르다. AI로 기회 만들거나 낙오되는 사람들 나온다. (우리 기업들이) AI 기술 다 따라갈 수 없다. ChatGPT 같은 파운데이션 모델 따라가기는 어렵지만 LLM은 필요하다. LLM 기술마저 종속되면 노예화된다. 최소한의 LLM 모델 따라가야 한다. 경쟁상대는 중국이라고 생각한다.
(AI 전력 문제는?)
기존 그리드 형태로 에너지 받을 수 없다. 중앙집중 전기시스템으로는 어려워. 분산 전원화 받아들여야 한다.
(끝으로 못한말?)
-★기업 변화를 위한다면 과감하게 리소스 바꿔야한다(리로케이션). 자원분배 새롭게 일어나야 한다. 대한민국은 기존 있던 것을 빼는 게 불가능한 구조다. 하지만 다른 것을 보상해주고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수많은 경제 주체들은 모두 처한 사정이 다른데 법이 하나를 규제하면 법 취지 대로 작동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