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니어 안뽑는 이유 - 지가 못하는것을 안된다고 함
git이 장애나서 푸념글이나 써봅니다.
'오늘도 개발자가 안된다고 말했다' 이런 책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챗gpt나오고 나서 안되는게 거의 없어졌습니다. 어지간한 요청사항 들어오면 후다닥 개발 해줄 수 있죠. 한 2~3시간 검색할것들 챗GPT한테 물어봐서 매우 빨리 만들 수 있습니다.
최근에 제가 겪은 일이 있습니다. 쥬니어 개발자님께 요청사항 좀 해달라고 했는데 프레임워크 범위를 조금 벗어나는 건 이었습니다. 쥬니어님께서는 안된다고 난리치셨는데 스스받아서 챗GPT한테 물어봐서 그냥 제가 하고 있습니다. 이 xx들 기분 풀어줄려면 커피 사주고 접대성 멘트도 좀 해줘야 하는데 그 돈으로 챗GPT결제 해서 몇마디 물어보면 솔직히 방향성도 나오고 코드까지 나오는 경우 부지기수죠.
예를 들면 파일 업로드를 클라이언트에서 처리하고 UUID만 백엔드 넘겨 준다던지 하는 작업을 백엔드에서 다 처리 하는 등의 건 입니다.
챗GPT 3.5버전 무료 버전 쓰다가 4.0결제했습니다.
주니어 님들께서는 개발 역량 문제인데 애매하게 배워서 오신 분들 확장성을 한개도 고려 안하고 개발을 하지요. 그러면 당연히 수정사항 나오면 안된다는 말이 나올 수 밖에요. 저도 그랬던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주니어 일 때는 운 좋게도 챗GPT가 없었지요.
확장성 고려하라고 코드리뷰 달아주면 지금 왜 그렇게 하냐고 화내는데 더이상 무슨말을 할까요 ㅎㅎ 챗GPT한테 '이 코드 확장성 고려하면 어딜 바꿔야 할까?' 이런거라도 물어볼 여유 조차 없어보입니다. "그래서 쥬니어님 여유 넘치는 제가 물어보겠습니다 ㅎㅎ" 이러고 말죠.
그래서 알고리즘 공부 좀 하라고 하면 GPT시대에 무슨 알고리즘 공부를 하냐고 하고 ㅋㅋ 너무 관대하게 개발자를 뽑았나봐요 더 빡세게 코테 보고 뽑을걸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뽑겠냐고요 이틀 째 킹받아서 여기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