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대표님과 굉장히 찝찝한 상황이 되부렸네요
지금 회사는 입사한지 이제 2달 지나고 3개월 차입니다.
전직장에서 임금체불로 퇴사한상태고 3개월치 임금을 아직도 못받았고 그로 인해 금전계획이 많이 엉클어졌구요.
지금 회사에서 적응기간 후 어느정도 서로 잘 맞겠다 라고 판단이 들어 제 금전문제 때문에 주말알바 겸직신청을 했더니
팀장님께서 메인플젝 외에 사이드 플젝 많다고 주말에 이거 따로 외주개발식으로 일당으로 주겠다고 먼저 제안주셨지만
만약 다른사람들이 야근하게 되는 일이 생기면 이 부분에 대해서 이슈가 생길거 같아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팀장님께서 고민해보시더니 괜찮을거 같다고 진행해보자고 해서 진행하게되었구요.
그렇게 12월을 주말에 하루 나와서 따로 업무를 진행했고 애초에 이번 첫 사이드 플젝은 2달(8일) 기간 측정해줬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1달(4일) 만에 끝났네요. 물론 주말근무 좀 더하고 평일에도 야근 좀 더하고 해서 빠르게 마무리했죠.
2달 가량 근무하면서 한주에 한 4시간 정도씩은 야근을 했던거 같고
메인프로젝트 일정상 크리스마스에도 출근해서 무급으로 근무를 했는데
저번주에 대표님께서(비개발자) 지나가는 말로 야근좀 해라고 돌려 말하시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저도 흘려들었으나 생각해보니
팀장님이 보통 매일 1~2시간씩 야근을 하는 편이고 저는 매일 하진 않으니
대표님께서 보시기엔 제가 주말근무를 하지 않아도 팀장님처럼 매일 야근해서 끝내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하실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고 괜히 사람간에 갈등이 발생할바에는 주말근무는 그냥 안하는게 좋겠다고 판단해서
팀장님에게 이런 상황과 함께 주말근무 일당받는걸 안하고 싶다. 그냥 겸직허가로 따로 알바하겠다고 말씀드렸으나
팀장님은 괜찮다고 그냥 더 하자고 하셔서 일단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야근하고 있으니 대표님께서 오 드디어 일좀하네~ 라고 말하면서 지나가시더라구요...
물론 매일 풀야근은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개인판단하에 프로젝트 일정 맞추기 위해서 야근도 조금씩 하고
크리스마스에도 나와서 일했는데 이런말을 들으니까
뭔가 찝찝하네요.
팀장님한테는 주말근무 안하겠다고 강력하게 말씀드려서 그냥 따로 주말알바를 할 생각이지만
찝찝한 마음을 지울순 없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