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정떨어지려합니다. 너무 힘드네요. 다른 회사도 이런가요?
상장 기업인 자사 솔루션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만1년인데요
요즘 아래와 같은 문제로 정이 떨어져가고 있습니다.
제가 이상한 건가.. 다른 회사도 이런지 잘 몰라서 푸념해봅니다.
우선 저는 백엔드 직무로 취업했으나, 프론트도 같이 병행해서 하고 있습니다.
요샌 프론트를 더 많이하는 거 같네요. 바닐라js
1) 너무 레거시한 코드를 고집합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면, 저희는 자사 솔루션 제품을 고객에게 판매 및 고객사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합니다.
그래서 거의 기존에 개발된 모듈을 쓸 수 있으면 쓰고, 아니면 개발을 합니다.
이때 개발할 때, 기존에 동작하는 로직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거의 강요합니다..
하.. 진짜 누가 봐도 정말 안 좋은 로직인데도
이미 잘 쓰고 있으니 그렇게 개발해야 합니다..
시간도 없으니깐요;;;
2) 요구사항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고객사 대부분이 개발자가 아닌데
그래도 거기 개발자가 요건 정리해서 보내줘야 할텐데
고객사 업무를 먼저 이해하는 게 우선이되고
요구사항도 별 거지같이 줍니다… 한번에 보고 이해를 못하니 다시 물어보고 반복되네요
3) 요구사항이 자주 바뀝니다.
하 ㅆㅂ 진짜 해달래서 해줬는데 갑자기 필요없다하고 없애서 주니 다시 필요하다 하고
그러더니 갑자기 다르게 동작하는걸 원하고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하필 스킬셋도 다 자사에서 개발한걸 써야해서
스프링 이런 게 아니네요.
그래서 더 고여있다간 정말 이도저도 안되는 사람이 될거같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근데 요새는 1년 다닌건 경력으로도 안 쳐주니까
여기서 3년을 버티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진짜 허탈감만 밀려옵니다.
물론 틈틈이 개인 공부 하면서 포폴 쌓으려고 노력 중이긴 한데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따끔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