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 생활에 현타가 좀 오네요.
안녕하세요. 현재 프론트엔드 개발 5년차로 가고 있는 개발자입니다.
현재는 서울에서 일하고 있고요. 고향은 부산입니다. 취직할려고 올라와서 서울에 있게 된 지 벌써 5년이 흘렀네요.
서울에서 부산으로 올라와 500/41 5평짜리 원룸을 계약한 뒤로, 쭉 이 방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집이 좁아짐에 불편함을 느껴서, 계약도 얼마 안남았겠다 이 참에 집을 좀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을 알아보는데... 와. 1000/50은 기본으로 평이 오를수록 쭉쭉 올라가는 월세... 솔직히 좀 암울했습니다. 물론 관악구라서 싼 편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영 아니더라고요.
5평짜리 집에 5년을 살면서 3천만원 정도를 월세로 냈습니다. 처음 올라왔을 땐 연봉도 약해서 돈도 못모았습니다. 그래도 연차가 쌓이면서 조금씩 돈은 모았는데...
현타가 오더라고요. 머릿속엔 딱 이생각만 들었습니다.
'서울에서 일만 하면 평생 5평짜리 좁은 집에서만 살겠구나...'
부산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상황을 보니 부산은 예나 지금이나 개발자 상황이 썩 좋진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서울에서 일하면 가만히만 있어도 돈이 쪽쪽 빨리는 기분이니...
뭔가 늪에 빠진 기분이 드네요. 회사 사정과 겹쳐서 개발자도 계속해야할지 의문이 드는데... 에휴.
그냥 한숨이 나와서 글 써보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