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선배님들께 질문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회원가입 후 첫글을 쓰게 됐네요
첫 글이 질문글인 점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저는 흔한 기사없는 비전공 국비였고 운좋게 취업에 성공하여 이제 1년차가 됐습니다
당시 객관적인 경쟁력이 없는 저는 조건따지지 않고 일단 어디든 취업해서 경력을 쌓자는 마인드였고
그렇게 취업한 곳이 흔히들 말하는 보도방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보도방이라는 것도 몰랐고 이 바닥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도 당연히 몰랐지만
뭐 알았어도 저는 여기 입사를 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다른데서 불러줄 것 같지 않거든요
그렇게 저는 4년차로 뻥튀기되어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고
이제 첫번째 프로젝트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학원에서 배운 자바 스프링이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씨샵 닷넷과 비슷해 프로젝트 진행에 힘든 부분은 없었습니다
프로젝트가 거의 끝나가서 여유가 생겼을 때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파견보내놓고 돈가져가는거면
회사에선 내 능력이 더 올라도 나한테 돈을 더 주기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애를 돈 덜 주고 쓰는게 낫지않나?
내년 내후년에 굳이 내가 아니더라도 상관이 없지않나? 언제든 갈아끼워도 상관없는 부품1인가?
처음엔 서로 윈윈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래있을수록 한쪽만 윈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1년이라는 경력을 가지고 다른 곳으로 이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년 경력 쳐서 연봉 더 줘라 이런 느낌은 아니고
중고신입으로서 그래도 1년이라도 경력이 있으면 더 낫지않을까 하는 느낌입니다
같이 프로젝트 하면서 친해진 몇 분에게는 경력없는 신입이라고 말을 했었는데
다음 프로젝트 꽂아줄테니 퇴사하고 같이가자는 분도 계셨고
정규직이면 일단 달라붙어서 경력쌓으라는 분도 계셨네요
제 생각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무작정 퇴사할 생각은 없고 이력서 계속 넣으면서 되는 곳이 있으면 갈 예정입니다
제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