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때문에 국내 취업 후 일본 취업을 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 만25세(개정 전 한국나이 27살)인 남성입니다.
웹개발자 백엔드 부분 지망하고 있습니다.
약 1년 조금 넘는 기간 전부터 취미로 피아노를 배우고 있습니다.
단순 취미지만 제 인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매우 중요한(어쩌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물론 회사일에 의하여 피아노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면
당연히 감수를 할 생각입니다. 뭐니뭐니해도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능한 한 다른 부분들은 배제,
예를 들면 친구 만나서 놀기, 연애, 누워서 티비 보기 등은 전부 하지 않고(이미 이렇게 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직 일과 피아노(그리고 운동..)에만 최대한 투자를 할 생각입니다.
원래는 내년 후반기 일본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일본의 피아노 학원 시스템에 대해서 찾아보니 한국보다 훨씬 좋지 않은 환경이었습니다.
(애초에 피아노 관련해서 세계적으로 한국이 압도적인 편의성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한국은 학원을 등록하면 레슨을 받으며 연습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는 데
일본은 학원 보다도 레슨 따로, 연습실도 따로 구해야 해서
연습을 긴 시간동안 하기 위해서는 매우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하더군요..
그래서 3년 정도는 피아노에 많은 시간 투자를 하고 싶은 생각에
내년 후반기 국내 취업 후 2~3년 정도 다니며 회사 업무, 개발 경력도 쌓고 피아노 연습도 많이 한 후에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다른 부분들은 포기할 수 있습니다. 외로움에 강한 편이기도 합니다. 잠도 줄이고..)
일본에 경력직으로 취업을 하는 선택지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아무리 좋아하는 취미라지만, 취미 때문에 진로에 대한 부분이 바뀌는 것은
너무 배부른 생각인 거 같기도 하고, 세상을 너무 만만히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해서..
많은 고민이 됩니다.
일본에 가려고 하는 이유는
오래전부터 일본에서 살고 싶었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것도, 일본 여성분에게 환상?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해외에서 사는 경험을 꼭 해보고 싶습니다.(큰 문제가 없다면 정착을 하고 싶습니다.)
한국도 너무나도 좋은 저의 조국이지만,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나라들 중에서
동양인 남성으로서 살기 좋은 나라는 일본이더군요 ㅎㅎ
요약하면
국내 취업 후 2~3년 정도 경력 쌓고, 경력직으로 일본 취업
바로 신입으로 일본 취업
이러한 방향이 올바른 방향인가 질문
사회생활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Q&A 게시판에 글을 올린 적이 있는 데
조언을 더 듣고싶은 마음에 이 게시판에 다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