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쪽 망분리는 그리 허술하지 않습니다.
전 회사에서 정부쪽 프로젝트 리뉴얼 및 유지보수에 참여를 해봤는데요
정부쪽 프로젝트 참여이력 없는 사람들은 낚이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근데 참여해본 사람은 저게 헛소리라는 걸 바로 눈치 채셨을 거에요.
우선 정부쪽 망분리라는 거 그렇게 허술하지 않아요.
전 회사에서도 운영서버는 절대로 붙지도 못했구요
정부청사에 파견나간 직원이 있어서,
운영 배포할 때는 그분에게 메일로 빌드파일 보내서 반영했었습니다.
운영서버에서 쿼리하나 돌릴때도 그분에게 메일로 SQL문을 보내서 돌렸다구요.
보안점검 때문에 감사원에도 주기적으로 소명을 해야 하는데
파견나가있는 직원 자리 사진까지 찍어서 우리가 그걸 받아서 소명자료에 첨부도 했어서 아는데요 (사진을 봤음)
아예 컴퓨터 두대로 작업합니다. 내부망용 외부망용.
서로간에 통신이 아예 안되요.
외부망과 내부망간 파일 주고받을 때가 문제인데
소프트웨어로 반출신청 승인절차 거쳐서
USB에 빼서 옮기더군요.
그 USB 메모리도 하드웨어 시리얼을 보안 통제 소프트웨어망에 등록하고 관리자 승인 받아놔야 인식이 된다고 합니다.
금융사들 망분리 솔루션 사서 쓰는거랑 정부쪽 망분리는 차원이 다르다니까요.
물론 외부망용 PC는 털릴 수가 있겠죠. 근데 내부망은 아니에요.
왜이리 기억 잘하냐면
그때당시에는 치가 떨렸거든요.
백엔드 코드에 오류가 있는데, 파견직원이 휴가여서
하루동안 반영 못하고 주무관님에게 말로 때웠던 적도 많아요. 이 기능 오늘만 쓰지 말아달라고.
국토부쪽은 1명 (그당시 국토부쪽 프로젝트였음) 인데, 지자체 주무관님들도 쓰는 프로젝트여서, 문의전화만 하루에 스무통 가까이 받아봤습니다.
(통화 대응팀이 있긴한데 전화가 너무 몰리면 우리쪽으로 넘어왔었어요)